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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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16회 작성일13-06-21 00:32본문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라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 12:31,32).
우리 주 예수님이 하신 이 말씀이 우리를 놀라게 하는 것은 무리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모든 죄의 용서를 제시하는 복음 속에 포함된 단 하나의 두려운 예외가 바로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죄가 용서받을 수 있으되 단 하나는 예외입니다!
복음은, 인간의 죄가 더한(많은)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넘쳤다"(롬 5:20)고 선언합니다. 복음은, 자진하여 갈보리 십자가에서 자신을 희생시키신 주 예수님의 중재사역으로 말미암아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신성모독)죄 "가 사함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경으로부터, 또 구속(救贖)은 죄인들의 경험으로부터 저 가공할 죄들이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라는 위의 말씀과 같이 사함을 받았다는 것을 참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코 사함받을 수 없는 그 단 한가지 예외적이고 두려운 죄는 도대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는 당연히 신경을 곤두세우고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심사숙고해 보고자 하는데는 또 다른 이유들이 있습니다. 죄를 깊이 자각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실제로는 용서받지 못하는 죄를 결코 지은 적이 없으면서도 자기는 그런 죄를 지었기 때문에 구원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추측하면서 비통한 낙심 가운데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용서받지 못하는 죄가 무엇인지 알아야만 그것을 피할 수 있으며, 또 다른 사람들에게 경고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그리스도인들도 그 죄에 관하여 애매모호한 개념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주님께서는 용서받지 못하는 죄에 관하여 단 한번 말씀하셨지만 그분의 말씀과 및 그 관련 사건은 마태복음 12장 22∼37절, 마가복음 3장 22∼30절, 누가복음 11장 14∼23절 세 곳에 약간씩 다르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마태복음의 기록이 가장 자세하기 때문에 그것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마태복음 12장 22∼33절을 읽어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 12:31,32).
이 말씀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세가지의 의문이 떠오르며, 동시에 그에 대한 해답이 본문에 암시적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1) 용서받지 못하는 죄란 무엇인가?
(2) 이 죄는 왜 용서받지 못하는가?
(3) 이 죄는 우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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