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새해와 같은 어떤 기회가 되면 성경일독을 다짐해 봅니다. 하지만 모세오경에서
멈출 때가 한 두번이 아니죠. 순서대로 읽어보지만 무슨 뜻인지, 어떻게 연결되는지 도무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 재미가 없고 딱딱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성경을 연대기적으로 읽어 나가다 보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하니이다”(시119:103)의 시편기자의 고백이 곧 나의 고백이 되어집니다. 마음의 변화와 함께 삶에 기쁨과 에너지가 넘치게 됩니다. ‘어릴때부터 성경을 알았지만, 이제서야 성경이 이렇게 재미 있는지 몰랐네’ 란 고백을 하게 될 것입니다.
시중에는 성경일독을 돕는 여러가지 읽기표가 나와 있습니다. 물론 드물기는 하지만 연대기적인 순서로 된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여전히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주님께서 주신 지혜를 소개합니다. 그것은 연대기적으로 성경의 뼈대를 잡고 살을 붙이면서 성경을 읽어나가는 방법입니다.
성경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뼈대를 잡아야 합니다. 그 뼈대는 시간의 흐름과 관련된 역사 이야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뼈대를 먼저 찾고 살을 붙이면서 읽으면 성경이 한 눈에 들어오고 재미를 더해 줍니다. 이때 읽은 것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을 함께 읽어 나가고 나누다 보면 적당한 부담도 생기고 서로에 대한 책임감도 생깁니다. 이것은 성경을 완독하도록 서로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합니다. 여기에다 요점강의를 곁들인다면 성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감동이 더해 지겠지요.
읽기표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신구약을 7개월이면 읽을 수 있는 집중과정과, 신구약을 1년동안 매일 묵상할 수 있는 일년일독과정 입니다.
만약 당신이 성경일독을 삶의 우선순위에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확신하건데 말씀의 다스림을 받는 능력있고 성령충만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물론 하다보면 갈등도 생기고 한계도 느끼고, 포기하고자 하는 유혹도 찾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멈춘다면 영적인 성장도 거기에서 멈추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시간의 달란트는 누구에게나 똑 같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그 달란트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사람은 매 순간 최선의 것을 선택하면서 살아갑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갓난 이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인 말씀을 사모하십시요. 이것은 그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는 능력이 됩니다.(벧전2:2)
“평생에 자기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신 17:19)
“내 희망을 모두 주님의 말씀에 걸어 두었습니다.”(시119:81 새번역)
I have put my hope in the word
-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 최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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