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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을 얻을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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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92회 작성일13-06-2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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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펴서 출애굽기 13장 13절의 말씀을 주의 깊게 읽어봅시다.

"나귀의 첫 새끼는 다 어린 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그렇게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너의 아들 중 모든 장자된 자는 다 대속할지니라".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저와 함께 삼천여년 전에 있었던 장면을 상상해 봅시다. 하나님의 제사장과 어느 가난하기 짝이 없는 이스라엘 사람이 심각한 표정으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대화가 그들 곁에 떨면서 서 있는 어린 나귀에 관한 것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가난한 이스라엘 사람은 "사정 말씀을 드리려고 왔는데요, 제사장님. 제발 이번만 자비를 베풀어 주실 수 없을까요? 이 약하고 어린 것이 제 첫 나귀새끼 입니다. 저도 율법에서 "나귀의 첫 새끼는 어린 양으로 대속하라"하신 말씀을 익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대속할 만한 어린양이 없는데, 어떻게 제 나귀의 생명을 살려 주실 수는 없으신지요? 제발 부탁입니다. 가진 것이라고는 나귀 새끼 한 마리 뿐인데, 이것마저 잃어버릴 것을 생각하니 너무나 마음이 아픔니다".
그러나 제사장은 딱 잘라 말합니다.
"사정은 딱하지만 안될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다니 무슨 말씀입니까? 물론 대속할 어린양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 양이 죽든지 아니면 나귀의 목을 꺾든지, 다른 방도란 없지 않습니까!"
"이젠 다 틀렸군요, 마지막 한가닥의 기대마저 사라져버렸어요."
그 때 옆에서 이 딱한 사정을 듣고 서 있던 친구가 "아무 염려하지 말게나. 내가 해결해 보겠네. 언덕 너머 우리 집에는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어린양이 한 마리 있는데 이제껏 제멋대로 집을 나가서 길을 잃은 적이 없는 양이어서 아주 귀염을 독차지하고 있다네. 내, 부지런히 가서 그 양을 끌고 올테니 잠시 기다려 주게나."
마침내 나귀를 대신하여 점 없고 흠 없는 양의 피가 단 아래 뿌려지고 양의 몸은 불살라졌습니다.
비로소 제사장은 가난한 사람에게 "이젠 그 나귀를 데리고 평안히 돌아가시오. 목을 꺾지 않아도 되었으니 참 기쁘겠소. 양이 대신 죽었으니 나귀는 털끝만큼도 다칠 필요가 없소. 당신의 친구는 참으로 훌륭한 분이시군요".

이상 말씀드린 사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게 되는 경륜을 깨닫게 됩니다.
제사장이 나귀의 목을 꺾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듯이 당신의 죄에 대하여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은 당신의 범죄한 머리를 꺾을 것을 선언하십니다. 이 죽음을 피 할 수 있는 길은 가난한 이스라엘 사람을 위해 그의 친구가 예비해 주었던 양처럼 대속 제물이 있어야만 합니다.
물론 당신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하실 수는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어린 양, 독생자를 통하여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 린 양이로다"(요한복음 1:29) .
 
세례 요한은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예수님을 바라보았을 때 그의 제자들에게 이와 같이 외쳤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양처럼 갈보리로 가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의로운 분이셨지만, 불의한 자를 대신하셔서 말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하셨습니다(베드로전서 3:18). 과연 주님은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 주신 바 되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습니다(로마서 4:25).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믿는, 경건치 않은 자들을 의롭다고 따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와 거룩을 손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렇게 하심으로 공의와 거룩을 나타내시게 됩니다(로마서 3:26). 오직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해 주시는 하나님의 경륜과, 구주를 주신 은혜에 대하여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당신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구주로 믿습니까?
"예! 저는 사형선고를 받은 가련한 죄인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믿고 의지할 주님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해 주셨음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이제 저는 주님을 확실히 믿습니다".
당신이 마음 중심에서 이처럼 고백하신다면, 주님께서 이미 당신을 위한 희생물이 되어 죽으셨고 하나님께서는 이미 당신을 위한 그리스도의 제물을 받아 주셨으므로 당신의 죄 값은 완전히 청산되었으며, 확실히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이 얼마나 기이한 구원의 섭리입니까!
또한 이 구원의 섭리야말로 얼마나 위대합니까!
과연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 아닙니까!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이시며,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고 사랑하시는 보배로우신 영광의 독생자로 벌레 같은 인생, 구더기와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다니!
이 얼마나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신 주님이십니까! 사랑하는 독생자로 하여금, 찬양을 받아 마땅한 이 모든 구속 사업을 이루게 하심으로 불쌍하고 가련한 나 같은 죄인이 주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축복을 누리게 해 주시고, 영영 주와 함께 행복을 누리게 해 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찬양, 찬양, 찬양을 드립니다.
 
"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의 이름을 높이세"(시편 34:3).

그렇지만 당신은 아직도 의문이 사라지지 않은 채 "물론 저는 자신의 행실이니 능력을 의지하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니며, 오직 그리스도께서 이루어 놓으신 구속의 공로만을 의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구원의 확신이 없으니 어찌된 일일까요? 한 때는 구원받았다고 장담을 할 것 같다가도 얼마 못가서 모든 소망이 사라져 버리는 데는 아주 미칠 지경입니다. 마치 제 마음은 폭풍 속에서 닻을 내리지 못한 채 파도따라 출렁이는 배와도 같은데 어찌해야 좋을까요?"라고 반문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당신의 착각을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닻을 배 안 어느 구석에 붙들어 매어 놓고 배가 안정되기를 바라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당신도 너무나 잘 아시겠지만 닻은 배의 밖에 든든한 곳을 골나 매는 것이 상식이 아니겠습니까?
 
분명히 구원의 확신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달려 있는 것이며. 당신의 기분(감정)에 달려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당신은 하루에도 수십 번 , 수백 번 변덕을 부리는 느낌, 감정, 기분으로 확신을 얻으려고 하니, 이만 저만 착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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