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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죄인에게 전할 기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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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10회 작성일13-06-2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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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멀리 떠나 있는 한 사람으로부터 편지 한 장을 받고 깊은 감명을 받은 적이 있다. 편지에서 그는 "오늘날 흔히 전파되고 있는 복음은 잃어버린 죄인에게는 아무 소용도 없다"고 말했다.

어떤 사람이 자기 나라 법을 범하여 사형언도를 받았다면 그는 어두운 감옥에 갇혀 쇠창살 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며 두려운 죽음을 생각할 것이다. 만약 우리가 그 어두운 감옥에 들어가 그 쇠창살 문 밖을 내다보고 있는 그의 몹시도 신음하는 소리를 듣는다면 그에게 무엇을 말해줄 것인가? 그에게 도덕을 강의할 것인가? 선한 사람이 되어 그 나라의 법을 잘 지키라고 말할 것인가? 그렇게 한다면 그는 이렇게 대답하지 않겠는가?
"당신은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대단히 잘못 가르치고 있소. 당신이 말하고 있는 그 따위 말들은 내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오. 나는 사형 선고를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소."

"이제부터 나는 법을 지키겠다, 죄를 짓지 않겠다"고 맹세한들 그것이 그에게 도움이 되겠는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법은 그의 생명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 법에 따른 사형집행일도 확정되어 있다. 이제 그를 위한 유일한 좋은 소식은 특별사면인 것이다.
이것이 자기 자신은 잃어버린 자라고 깨우침을 받은 죄인의 경우이다. 그에게 이 세상은 정죄받은 감옥이다. 마귀는 그의 양심에 "죄, 죄인"이라고 속삭인다. 그는 죄를 안 지으려고 애쓰며 다른 사람들처럼 많은 죄를 짓지 않았다고 변명한다. 그리고 자신을 개선시키려고 애쓰며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하나 더욱 죄에 빠진다. 그리하여 마귀는 죄와 공포에 떨고 있는 그 양심을 절망이라는 철문의 무거운 쇠빗장으로 향하게 한다.
이같이 자기가 잃어버린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에게 합당한 기쁜 소식이란 무엇인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자신을 개선하며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라고 하는 것이 합당할까? 그는 이에 대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당신은 내 경우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내가 만일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나는 잃어버린 자가 아니다. 그러나 나는 잃어버린 자며, 악한 자며, 저주받은 자며, 만사를 포기한 자이다."

당신에게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신 분을 소개하리라. 나는 당신의 쇠창살문 가에 서서 당신이 무엇을 해야 된다고 말하려 하지 않는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어떤 것도 정죄받은 어두운 감옥에서, 장차 있을 공포에서 당신을 구해줄 수 없다. 하나님의 영이 만일 당신으로 하여금 그처럼 잃어버린 자임을 깨닫게 한다면 나는 하늘에서 보내온 기쁜 소식을 그대에게 전해 주리라.

찬양 받으시는 분,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신 예수님이 이 정죄받은 감옥 세상에 오셔서 죄인을 대신하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즉 당신과 같이 생명을 빼앗긴 자)를 위하여 죽으셨다. 그분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자기 자신을 포기하셨다. 그분은 하늘을 떠나오셔서 간고(艱苦)를 많이 겪은 사람이 되셨다. 이 능력있는 구주의 영광을 생각해 보라. 구주께서는 자신의 생명의 피가 당신의 죄를 속하고 저주에서 이끌어내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 그분은 그 보혈을 값없이 주셨다. 그 보혈로 말미암은 풍성한 구속이다. 당신이 하나님께 거역하여 범죄했을지라도 하나님은 그분의 희생 제사를 만족하게 여기시어 당신을 의롭다 하시고 영광 받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키시고 그분으로 말미암아 죄사함 받는 것을 전하셨다. 곧 그분을 통하여 값없이 주시는 온전하고도 영원하신 속죄로써 거기에 당신의 행위란 조금도 있을 수 없다. 당신의 행위가 아닌 오직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그분을 믿는 모든 자가 모세의 율법으로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던 일에도 그분 안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게 된 것이다.

이제 당신의 감옥 문은 열렸다. 더이상 당신을 가둘만한 죄가 없다. 잃어버린 죄인임을 깨닫는 사람에게 합당한 이 복음 안에서 즐거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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