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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편

성서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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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는 성경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이방국가 중 하나이다. 아브라함, 야곱, 요셉, 모세로 이어지는 출애굽의 역사는 애굽을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처럼 애굽은 회복의 땅이요 영성이 자라난 곳이기도 하다. 예수님께서도 아기 때 헤롯을 피해 이곳으로 피신하여 거주하셨고, 지중해 연안의 알렉산드리아는 초대교회의 중요한 한 축이 되었다.

7. 아기예수 피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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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95회 작성일15-12-12 21:33

본문

<모세기념 유대회당>


모세기념 유대회당에서 불과 300-400m 떨어져 있는 예수님 일가가 거처했었다는 동굴 위에 세워져 있는 아기예수 피난 교회가 있다. 이 교회는 4세기말 또는 5세기초에 세워졌다. 본당 옆으로 2개의 복도와 3개의 지성소 가 있고 예수님의 12제자를 상징하는 12개의 기둥중에 가룟 유다를 상징하는 기둥은 붉은색 대리석으로 되어 있다.

“(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15)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2:13-15)

 

2:14~15 구 카이로지역에 위치한 모세 기념교회[12C에 재건된 벤 에즈라 회당]


[교훈] 12:1~20

 

"애굽이 주는 영적인 의미"

 

애굽으로 내려온 인물로서는 아브라함과 아삭,야곱,요셉과 아기예수님을 들 수 있다.

 

1) 아브라함의 때(12:1~20) 

이세상에서는 무시되고,미움받고 잘 되는 것이 없어도 하나님에 대해서 잘되는 비결은 "나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 으로 가는 것"이라 하겠다. 단지 막연해 보이는 하나님께서 지시한 땅은 우연으로 찾아지는 것이 아니라 기도로서 찾아야 한다. 비록 이 세상의 바람은 사납고, 나뭇잎을 떨구어 뜨리지만 성령의 바람은 힘을 돋구어 준다 

아브라함은 기근으로 인해 애굽으로 이주하게 된다. 가나안은 약속의 땅이었지만 기근이 들었 다.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이 같은 줄로 알면 어려움이 온다. 12:14~20에서 애굽으로 이주하여온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속이면서 신앙양심을 팔았지만 하나님은 도리어 아브라함과 그의 가족에게 풍족하게 채워서 이스 라엘로 돌아오게 하였다. 내가 믿음안에서 당하 는 고생은 하나님께서 내게 필요한 것이므로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필요한 과정은 사람 들은 잘 모른다. 내게 어려움이 올 때에는 하나님 께서 내게주시는 과정이라보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 "하나님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믿음으로 맡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런데 내 생각, 나의 욕심으로 제한한다면 영생의 길에서 손해를 보게된다. 고로 내가 어려울 때 하나님께 맡기면 믿음의 향상, 진보가 나타난다. 아브라함 은 소돔과 고모라()을 버리고 하나님의 재산 (가나안 벌판)을 택했다. 후에는 자기 아들을 바치라해도 순종하는 것에 이르렀던 것을 볼 때 아브라함의 처음 발단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차츰차츰 믿음의 세계가 자라가게 된다. 아브라함은 차츰 하나님 중심이 되어갔다. 이성 으로 합리화 시킬려면 절대로 해결이 안되는 것이 많다. 이성의 합리화가 나를 작용시킬 때 믿음으로 초월한다면 엄청난 힘이 작용할 것 이다. 하나님은 결코 손해 보는 일이 없다.

 

2) 이삭, 야곱,요 셉의 때(15:7~18) 

아삭,야곱,요셉의 때에는 애굽에서 400년 동안 거주하였다. 처음엔 소수였지만 점점 갈수록 세력이 커져서 애굽 왕 바로에게 견제와 핍박이 가중되기 시작하였다. 이 과정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필요한 과정 이었다. 애굽은 택한 백성들에게 생명을 이어주는 훈련소요 산실인 것이다. 이 모두 하나님의 과정안에 포함되어 있다고 믿을 때 우리는 희망을 가질 수 있으며 감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과정은 하나님의 품안에 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가나안까지 품고 계시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날개아래로 모으고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사랑과 긍휼과 자비와 거룩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안으셨 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원치 아니하였다.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아래 모음같이 네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13:31~35) 주님께서는 나를 품안(날개) 으로 안으려 하시지만 선택은 내게 달려 있다. 우리모두는 애굽과 광야같은 이세상 에서 걸어가고 있지만 우리의 전 생애를 하나님께서 품고 계신다. 그 안에서 내가 편히 쉬기를 갈망하는가?

 

3) 아기 예수님의 때(2:13~23)  

예수님께서는 영죽을 죄에서 영생으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 그런데 이 예수님께서 아기때 애굽으로 피신하게 된다. 아브라함은 육신의 고통을 저항하기 위한 피신이었지만, 곧 믿음을 형성하기 위한 과정이었지만 예수님은 선지 자의 예언을 성취하기 위해 즉,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과정이었다. 곧 예언을 성취 하기위한 과정이었고 우리의 구원하기위한 과정이었다. 예수님의 피신은 구원의 역사를 담고 이 세상을 관망하는 과정이었다. 오늘 에 사는 나는 하나님과 상관된 생활을 하지 아니하면 내가 윤택해 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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