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성경속의 시나이반도 광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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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167회 작성일15-12-12 22:15본문
광야와 사막의 차이는, 사막은 비가 내리지 않아 나무가 자랄 수 없는 반면 광야는 비는 가끔 내리지만 금방 증발해 버리거나 금방 흘려 내려가는 지역을 말한다. 그래도 광야는 물을 머금을 수 있어서 드물지만 나무나 풀이 자랄 수 있다. 물이 없어서 광야가 되었다. 시나이반도에는 이러한 광야가 성경속에 다섯 곳이 나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 머물렸던 '시나이반도 성경속의 광야는 수르광야, 신광야, 시내광야, 바란광야, 그리고 철자가 다른 신광야가 있다.
이 광야는 가나안 땅을 가기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장소이다. 이스라엘의 기대는 출애굽 하자마자 금방이라도 가나안 땅에 들어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광야로 인도 하셨다. 왜 광야로 인도하셨을까?
신명기 8:2~4절에 40년간 광야를 걷게하신 이유가 나온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3)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4)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헤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광야가 우리에게 주는 유익은 3절 후반절에 나오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에 있다. 히브리어로 광야는 미드바르이다. 미는 from이고 다바르는 말씀 이란 뜻이다. 즉 말씀이 나오는 곳이 광야이다. 우리는 광야를 만나면 금방이라도 불평하고 원망한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광야같은 장소를 만난다.
바울은 3년간 아라비야에서 광야같은 시간을 보냈고, 다윗은 15세쯤 기름부음을 받고 30세 왕이 될 때까지 약 15년간 사울에게 쫓기는 광야같은 시간을 보냈다. 엘리야는 이세벨이 무서워 광야로 들어가 호렙산 까지 도망갔다. 이와같이 광야는 또 다른 싸움을 시작하기에 앞서 영적 재충전의 장소이다. 우리가 인생여정을 살아가면서 광야를 만날 때는 신명기 8장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광야는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요 성장의 기회의 장소이다. 말씀은 광야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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