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베뢰아 (Berea) > 그리스편

그리스편

성서의 땅

그리스편


그리스는 아래는 펠레폰네소스반도가 딸려 있고, 북쪽 국경을 따라서 서쪽부터 동쪽으로 알바니아, 유고슬라비아, 불가리아가 있으며 동쪽에는 터키가 있다. 현재 그리스의 영토는 남한의 5배정도 되며, 2000여개의 섬(본토 81%, 섬 19%)과, 남서쪽에는 이오니아 해, 남쪽은 지중해, 동쪽으로는 에게 해로 둘러싸여 있다. 그러다 보니 48%가 배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기후는 봄,가을은 온화하고 쾌적하고 여름에는 강렬한 태양이 무더위를 몰고 온다. 1년에 300일이 일조일이라 하며 자살이 없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빛을 많이 보면 자살이 없게 된다고 한다. 인구의 약 40%가 아테네에 밀집되어 있고, 종교는 그리스 정교가 98%되며, 이슬람교가 1.3%, 기타가 0.7%된다. 그리스인들은 ‘헬라인들이 아닌자들은 용서할 수 있지만, 정교인이 아닌자는 용서할 수 없다’고 한다. 신분증(주민등록증)에 종교 기입란이 있다. 또한 개신교는 인간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죽으신 주님을 더 믿는 경향 있다면, 그리스 정교회인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더 믿는다.

2,3차전도여행지외 14. 베뢰아 (Be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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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997회 작성일15-12-24 19:36

본문

<베뢰아를 알리는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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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베뢰아 마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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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기념교회에 있는 벽화>


“(11)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12)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13)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은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베뢰아에서도 전하는 줄을 알고 거기도 가서 무리를 움직여 소동하게 하거늘 (14)형제들이 곧 바울을 내보내어 바다까지 가게 하되 실라와 디모데는 아직 거기 머물더라” (17:11-14)

 

베뢰아는 데살로니카의 남서쪽 80km, 해안에서 40km 떨어진 내륙의 베르미오스 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B.C.5세기경에 건설된 이곳은 로마에서 아시아로 통하는 에그나티아 가도(Via Egnatia)가 남쪽으로 조금 벗어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울 당시에는 도시가 비교적 번영했던 도시이다. 회당이 있을 정도로 유대인도 많이 살았다.

 

사도 바울 일행은 제2차 전도여행 때 데살로니카에서 박해를 피해 이곳에 와 계속해서 복음을 전했다. 베뢰아 사람들은 더 너그러워서 바울을 배타는 항구까지 배웅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오네시모가 이곳의 초대감독(목회자)이라고 전해지고, 바울의 동반자였던 부로의 아들 소바더가 이곳 출신이다(20:4).

 

지금도 베뢰아라는 성경의 지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도시 중심부에는 바울이 설교했다고 하는 장소에 세워진 기념교회가 있다. 바울이 설교하는 장면이 모자이크로 벽화에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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