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차전도여행지외 21. 비마 (B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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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655회 작성일15-12-24 21:07본문
<레가이온 길>
<비마 (Bema)>
“(12)갈리오가 아가야 총독 되었을 때에 유대인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여 법정으로 데리고 가서 (13)말하되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 하거늘 (14)바울이 입을 열고자 할 때에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너희 유대인들아 만일 이것이 무슨 부정한 일이나 불량한 행동이었으면 내가 너희 말을 들어 주는 것이 옳거니와 (15)만일 문제가 언어와 명칭과 너희 법에 관한 것이면 너희가 스스로 처리하라 나는 이러한 일에 재판장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고 (16)그들을 법정에서 쫓아내니 (17)모든 사람이 회당장 소스데네를 잡아 법정앞에서 때리되 갈리오가 이 일을 상관하지 아니하니라” (행18:12-17)
레가이온 길에 바울이 재판받던 곳인 비마(Bema)가 남아있다. 비마는 총독이 연설하거나 재판할 때 사람들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만든 돌단이다.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못마땅하게 여겼던 유대인들은 당시 총독이었던 갈리오(Gallio, 51-52년 재임)에게 고발한다. 갈리오의 동생은 네로 황제의 스승이었던 철학자 세네카였다. 바울은 이곳 비마에서 총독 갈리오로부터 재판을 받게 된다.
델피에 있는 석문에 의하면 고린도에서의 갈리오 재임 기간이 기록되어 있다. 갈리오는 고고학적 자료에 의해서도 역사적인 인물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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