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믿음의 경주 > 그리스편

“(24)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25)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26)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27)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고전9:24-27)

“(12)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3:12-14)

“(7)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4:7-8)

“(1)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으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앚으셨느니라”(히12:1-2)

보이는 사진은 운동장에서 달음질 하는 모습니다. 근협 지역에서 매 2년마다 소위 고린도 지협경기(Isthmian Games, 이스미안 경기)가 2-3개월동안 열렸다. 이 경기는 Olympian, Pythian, Nemean Games과 함께 고대 그리스의 4대 경기중 하나였다. 바울은 이러한 행사를 복음의 절호의 기회로 놓치지 않았다. 바울은 고전 9:24-27절 말씀에서 이러한 경기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동기부여했을 것이다. 지협경기의 승리자에게는 시들은 셀러리(Celery)로 된 관을 받지만, 바울은 이기는 자에게는 썩지 않는 영원한 생명의 면류관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때 함께 천막업자로 동업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와 함께 바울은 대규모 행사용 천막을 만들어서 선교 자금으로 활용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