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차전도여행지외 6. 빌립보 (Philip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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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827회 작성일15-12-24 19:09본문
<빌립보 글씨가 새겨진 기둥>
<빌립보의 아고라(광장) 터>
<빌립보 아크로폴리스>
<5세기말 건립된 빌립보교회터>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행16:12). 사도바울 일행은 드로아에서 배를 타고 사모드라게(섬)을 거쳐 거기서 이튿날 네압볼리로 경유하여 빌립보에 도착했다(행16:11-12).
네압볼리에서 약16km 내륙으로 들어가면 산으로 둘러싸인 평지가 나오는데 마케도니아의 첫 성읍으로 유럽 최초의 교회가 세워진 곳이다. BC 356년경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왕의 아버지인 필리포소2세(B.C.359-336 재위)가 점령하여 요새로 확장하였고 자신의 이름을 따서 ‘빌립보’라고 불렀다고 한다. 바울이 빌립보로 들어올때는 그리스(헬라)적인 요소는 없었고 로마적인 요소들로만 새롭게 건설된 도시였다.
바울일행은 기도할 곳을 찾아 문 밖 강가로 갔다가 루디아를 만난다. 바울의 말을 들은 그와 그 집이 침례를 받고 그 집에 머문다. 그후 바울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고쳐주었다가 투옥되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로 간수와 그 집이 구원받고 침례를 받는다. 바울과 실라는 옥에서 나와 루디아 집에 들렸다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경유하여 데살로니가로 향한다.
빌립보 성도들은 바울이 마케도니아를 떠날 때와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여러차례 필요한 것을 보내었고(빌4:15-16), 바울이 로마 옥중에 있을때에는 에바브로디도 편에 선물을 보냈다(빌4:18). 사도바울도 빌립보 교회를 많이 사랑했고(행16:12-40, 살전2:2, 고전7:5-), 감사의 편지인 빌립보서를 보냈다. 보이는 사진중 ‘5세기말에 건립된 빌립보교회터’ 기둥은 하트모양으로 되어 있는게 인상적이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빌1:8).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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