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가이사랴 빌립보 > 이스라엘편

이스라엘편

성서의 땅

이스라엘편


이스라엘은 최 북쪽 헐몬산에서 최 남단 엘랏까지는 약 450km 거리가 된다. 남북의 길이가 560km, 동서의 길이가 96km가 되는 길쭉한 나라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이지만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관문이며 세계의 중심지이다.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 지배하신다’는 뜻으로 창세기에 의하면 이삭의 둘째 아들 야곱의 이름에서 개명되었다. 오늘날의 이스라엘은 1917년 오스만 터키가 이스라엘에서 물러가고, 영국이 1948.5.14까지 위임 통치했다. 이스라엘 주변에는 아랍국가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금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다.

북부지역 7. 가이사랴 빌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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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338회 작성일15-12-1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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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방문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질문하셨는데,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13-20)라고 고백했던 장소이다. 이곳은 갈릴리 호수에서 북동쪽으로 약 40km정도, 텔단에서 동쪽으로 약 4km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며, 헐몬산 아래에 있다. 이곳은 가나안 시대에는 바알 신전이 있었고, 헬라시대에는 판신이 있었다. 아랍인들은 Paneas의 헬라어 발음 중 P 발음을 내지 못하여 Banyas라 부르기 시작하여, 현재의 지명은 바니야스(Banial -아랍지명)라고 부르고 있다. 이곳 지명은 구약에는 직접적 언급은 없으나 바알갓으로 보이며(11:17), 신약에는 두 번 기록(16:13, 8:27)되어 있다.

 

신약에 와서 이 곳은 헤롯 대왕이 로마 황제였던 아우구스도로부터 이 곳을 하사 받고, 자신의 아들인 헤롯 빌립에게 분봉왕으로 통치하도록 하였다. 가이사랴 빌립보란 말은 로마 황제 가이사와 자신의 이름인 빌립을 합쳐서 가이사랴 빌립보라 부르도록 하였다고 한다. 빌립은 갈릴리 지방의 분봉왕인 헤롯 안티파스의 형제지간이었다. 이곳은 이방인들이 주로 살고 있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익숙한 유대지역을 벗어나 전혀 다른 분위기 속에서 제자들의 진실된 대답을 듣고 싶으셨다. 예수님은 가이사랴 빌립보 방문 이전에는 갈릴리의 예수로써, 빌립보 방문 이후에는 갈보리 예수로써 사역하신다. 즉 예수님의 사역 전환지와도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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