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시리아 국경 (다메섹 가는 길) > 이스라엘편

이스라엘편

성서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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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최 북쪽 헐몬산에서 최 남단 엘랏까지는 약 450km 거리가 된다. 남북의 길이가 560km, 동서의 길이가 96km가 되는 길쭉한 나라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이지만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관문이며 세계의 중심지이다.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 지배하신다’는 뜻으로 창세기에 의하면 이삭의 둘째 아들 야곱의 이름에서 개명되었다. 오늘날의 이스라엘은 1917년 오스만 터키가 이스라엘에서 물러가고, 영국이 1948.5.14까지 위임 통치했다. 이스라엘 주변에는 아랍국가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금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다.

북부지역 9. 시리아 국경 (다메섹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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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304회 작성일15-12-1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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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번도로와 교체되는 지점에 87번도로로 70Km 더 가면 시리아의 다메섹이 나온다.

다메섹은 지금 시리아의 수도인 다마스커스의 히브리식 발음이다. 본래 구약에서는 아람의 수도였지만 BC 732년 앗시리아 제국에 의해 멸망당했다가 BC 64년부터 로마제국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다메섹은 예루살렘으로부터 240km 떨어져 있었지만 오래전 아브라함때부터 이스라엘과 관계를 맺어 온 까닭에 많은 유대인들이 그곳에 살고 있었다. 바울은 다메섹 여러 회당에 십자가의 도를 따르는 제자들을 잡아오려고 이 길을 떠났다. 마침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비췄고,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란 음성에 바울은 주여 누구시니이까하였고, 이에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바로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것이다. 이후 바울은 남은 여생동안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예수를 그리스도라 전하는 일에 충성을 다하였다(8: 1~16).

 

로마의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에 의하면 AD 66년 네로황제의 핍박때에 다메섹에서 학살당한 유대인의 숫자만 15,000명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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