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나사렛 > 이스라엘편

이스라엘편

성서의 땅

이스라엘편


이스라엘은 최 북쪽 헐몬산에서 최 남단 엘랏까지는 약 450km 거리가 된다. 남북의 길이가 560km, 동서의 길이가 96km가 되는 길쭉한 나라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이지만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관문이며 세계의 중심지이다.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 지배하신다’는 뜻으로 창세기에 의하면 이삭의 둘째 아들 야곱의 이름에서 개명되었다. 오늘날의 이스라엘은 1917년 오스만 터키가 이스라엘에서 물러가고, 영국이 1948.5.14까지 위임 통치했다. 이스라엘 주변에는 아랍국가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금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다.

북부지역 17. 나사렛

페이지 정보

조회5,329회 작성일15-12-17 23:09

본문

<므깃도에서 바라본 나사렛>


image00027.jpg

<나사렛 수태고지 기념교회>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2:39)

예루살렘에서 약 110km, 갈릴리 바다에서 서쪽으로 32km 떨어진 나사렛은 남부 갈릴리의 한 골짜기에 있는 해발 400m의 작은 마을이다. 지금은 10만정도 살지만, 당시에는 100~150명정도 살았다고 한다. 예수님의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가 여기서 살았고, 예수님께서 출생한 이후 잠시 애굽에 피난한 일(2:13-15)을 제외하면 30세쯤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까지 여기서 어린시절을 보내셨다(1:26-38). 그래서 나사렛 예수라고 불려졌다.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2:23, 19:19)

작은 마을 나사렛은 평판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이웃 마을 가나에 사는 나다나엘이 나사렛 예수의 소문을 듣고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1:46)라고 했다. 예수님은 그의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했다(4;24). 심지어 안식일에 회당에서 이사야서 말씀을 전하자 무리들이 화가 나서 예수님을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나사렛에서 2km지점)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려고 했다(4:28-29).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