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시온산 > 이스라엘편

이스라엘편

성서의 땅

이스라엘편


이스라엘은 최 북쪽 헐몬산에서 최 남단 엘랏까지는 약 450km 거리가 된다. 남북의 길이가 560km, 동서의 길이가 96km가 되는 길쭉한 나라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이지만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관문이며 세계의 중심지이다.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 지배하신다’는 뜻으로 창세기에 의하면 이삭의 둘째 아들 야곱의 이름에서 개명되었다. 오늘날의 이스라엘은 1917년 오스만 터키가 이스라엘에서 물러가고, 영국이 1948.5.14까지 위임 통치했다. 이스라엘 주변에는 아랍국가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금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다.

예루살렘 지역 7. 시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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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564회 작성일15-12-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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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위가 시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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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부분이 시온산>


예루살렘 남서쪽 해발 765m의 언덕을 가리킨다. 당초 예루살렘 성안에 있었으나 지금은 성밖에 있다. 이곳은 가나안 원주민이었던 여부스족이 거주하였던 ‘시온 산성을 다윗이 빼앗아 다윗성이라 하였다’(삼하5:7, 대상11:5). 그후 법궤가 이곳으로 옮겨졌고 이스라엘의 중심이 되었다(삼하6:12-18).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사 2:3).

 

시온은 성경에서 여러 가지 표현으로 나타난다. “거룩한 산”, “여호와의 산” 으로 불렀고, 시적인 표현으로 사용하였다(시2:6, 9:11, 24:3, 48:2, 69:35, 76:2, 87:2, 132:13, 133:3, 사2:3, 3:16, 4:3, 52:1, 60:14) . 예루살렘 주민을 뜻하는 시적인 표현으로 “시온의 딸” 이란 표현으로도 나타나기도 한다(시9:14, 사1:8, 37:32, 아3:11, 슥2:10). 또한 신약에서는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도성을 상징하기도 하고(요14:1, 히12:22, 계14:1), 넓은 의미에서는 예루살렘 전체를 가리키기도 하며(사2:3, 33:14, 요엘3:5), 이스라엘을 상징하기도 한다(시20:3, 사10:24, 요4:17).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기 때의 시온은 그들이 잃어버린 조국의 땅 전체를 의미하기도 했다.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시137:1).

 

이곳에는 다윗왕의 무덤(왕상2:10, 느3:16, 행2:29)과 마가의 다락방이 있다. 기독교인에게 이곳은 성만찬이 있었던 곳이자 유대교와 회교도인들에게는 그들 모두가 경배하는 유명한 다윗왕의 묘지가 있는 곳이기에 모두가 성스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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