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통곡의 벽 > 이스라엘편

이스라엘편

성서의 땅

이스라엘편


이스라엘은 최 북쪽 헐몬산에서 최 남단 엘랏까지는 약 450km 거리가 된다. 남북의 길이가 560km, 동서의 길이가 96km가 되는 길쭉한 나라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이지만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관문이며 세계의 중심지이다.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 지배하신다’는 뜻으로 창세기에 의하면 이삭의 둘째 아들 야곱의 이름에서 개명되었다. 오늘날의 이스라엘은 1917년 오스만 터키가 이스라엘에서 물러가고, 영국이 1948.5.14까지 위임 통치했다. 이스라엘 주변에는 아랍국가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금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다.

예루살렘 지역 8. 통곡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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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653회 작성일15-12-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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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벽은 헤롯 왕 시대에 유대인을 달래기 위해 BC 20년부터 AD 64년까지 스룹바벨이 세웠던 제2성전을 증축했는데 그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서쪽벽의 일부이다. 예수님이 아기 때 이 성전에 오셨고, 열두 살때도 오셨으며, 생애 마지막 주간에도 이곳에서 가르치셨고 성전 뜰에서 장사하던 환전상을 내 쫓으셨다. 장차 이 성전은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게 되리라고 예언하셨는데, AD 70년 로마 티투스 장군에 의해 이 성전은 예수님의 예언대로 무너졌다. 이때 이 벽만을 남겨 놓은 이유는 후대에게 로마제국의 위대함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이 곳은 유대인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성스럽게 생각하는 곳이다. 유대인들은 해마다 아브월 9일이 되면 이곳 서쪽벽에 모여 예레미야 애가를 읽으며 옛날을 회상하며 통곡한다. 나라를 잃은 슬픔과 성전 파괴를 애통해 하며 제3의 성전이 세워지길 기도한다.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가 들어가 기도하고, 가운데는 벽으로 막혀 있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매주 목요일이 되면 성인식이 열리는데, 13세가 되면 이 곳에서 성인식을 성대하게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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