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베다니 마을 > 이스라엘편

이스라엘편

성서의 땅

이스라엘편


이스라엘은 최 북쪽 헐몬산에서 최 남단 엘랏까지는 약 450km 거리가 된다. 남북의 길이가 560km, 동서의 길이가 96km가 되는 길쭉한 나라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이지만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관문이며 세계의 중심지이다.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 지배하신다’는 뜻으로 창세기에 의하면 이삭의 둘째 아들 야곱의 이름에서 개명되었다. 오늘날의 이스라엘은 1917년 오스만 터키가 이스라엘에서 물러가고, 영국이 1948.5.14까지 위임 통치했다. 이스라엘 주변에는 아랍국가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금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다.

예루살렘 지역 14. 베다니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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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689회 작성일15-12-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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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집’, ‘가난한 자의 집이란 뜻인 베다니 마을은 예루살렘에서 감람 산 기슭을 넘어 여리고를 향해 약 2.7km 가면 나타난다. 예수님이 여리고에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실 때 자주 들리신 마을이다. 이곳은 예수님께서 사랑했던 마리아, 마르다와 그리고 그의 오빠 나사로의 집이 있었다(11:1, 19:29). 여기서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을 둘러보신 후 날이 저물자 이곳으로 돌아와 머무셨고(11:11),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조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10:38-42)고 말씀하셨다. 또한 이곳에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고(12:1, 38-44), 나병환자 시몬의 집도에서 음식을 나눌 때, 마리아는 예수님의 머리에 매우 귀한 향유를 가지고 와서 부었다(26:1-13, 14:3-9, 7:36-50, 12:1-8)

 

< 벳바게 > : ‘무화과의 집이란 뜻으로 감람 산 동편 근처에 있다. 벳바게는 감람산 봉우리 가까이로 추정된다. 감람 산 정상에서 베다니 방향으로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벳바게와 베다니는 매우 가깝지만, 현재 팔레스타인 장벽이 둘 사이를 가로 막고 있어 벳바게에서 베다니로 가려면 여리고 쪽으로 한참 돌아가야 한다(버스로 약 30). 예수님은 나귀를 타고 벳바게를 시작하여 감람 산 정상을 넘어 예루살렘으로 내려가는 내리막 길을 이용하여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다. 이 때 군중들은 예수님을 향해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라고 외쳤다(21:1, 11:1-7, 19: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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