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지역 16. 베데스다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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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749회 작성일15-12-21 20:46본문
베데스다는 히브리어로 ‘자비의 집’이라는 뜻이다. 이 못은 BC 8C경에 ‘윗 저수지’라고 불리는 연못(사7:3,왕하18:17)이었는데, BC 2C경 대제사장 시몬이 성전에 물을 공급하고 치료의 목적으로 두 번째의 연못이 만들어 졌다. 그후 여러 가지 사연속에 땅속에 뭍혀 있다가,
1871년 두 개의 커다란 직사각형 연못이 발굴되었다. 이 연못은 우기때 빗물을 받기 위해 판 웅덩이 같은 것인데, 동시에 그 바닥 깊은 곳에서는 샘물이 공급되었다. 가끔 물이 움직이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때의 물이 치유의 능력이 있다고 믿었다. 요한복음 5:2-9절의 내용이 이 못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다룬다.
이 못은 예루살렘 성문중 스데반문(양문, Sheep Gate, 느 3:1, 요 5:2))에서 불과 얼마 안떨어진 곳에 있다. 이 연못 중 하나는 성전의 제물로 바칠 희생양을 씻는데 이용되었으리라 본다. 또한 이곳은 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믿어왔기 때문에 병자들이 모여든 곳이었다. 이곳에서 예수님은 행각(5개 발견)에 남아있는 38년된 병자를 고치셨다(요 5:2-4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던지 낫게 됨이러라”]. 그때가 안식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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