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베데스다 못 > 이스라엘편

이스라엘편

성서의 땅

이스라엘편


이스라엘은 최 북쪽 헐몬산에서 최 남단 엘랏까지는 약 450km 거리가 된다. 남북의 길이가 560km, 동서의 길이가 96km가 되는 길쭉한 나라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이지만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관문이며 세계의 중심지이다.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 지배하신다’는 뜻으로 창세기에 의하면 이삭의 둘째 아들 야곱의 이름에서 개명되었다. 오늘날의 이스라엘은 1917년 오스만 터키가 이스라엘에서 물러가고, 영국이 1948.5.14까지 위임 통치했다. 이스라엘 주변에는 아랍국가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금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다.

예루살렘 지역 16. 베데스다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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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749회 작성일15-12-2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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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는 히브리어로 ‘자비의 집’이라는 뜻이다. 이 못은 BC 8C경에 ‘윗 저수지’라고 불리는 연못(사7:3,왕하18:17)이었는데, BC 2C경 대제사장 시몬이 성전에 물을 공급하고 치료의 목적으로 두 번째의 연못이 만들어 졌다. 그후 여러 가지 사연속에 땅속에 뭍혀 있다가,

1871년 두 개의 커다란 직사각형 연못이 발굴되었다. 이 연못은 우기때 빗물을 받기 위해 판 웅덩이 같은 것인데, 동시에 그 바닥 깊은 곳에서는 샘물이 공급되었다. 가끔 물이 움직이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때의 물이 치유의 능력이 있다고 믿었다. 요한복음 5:2-9절의 내용이 이 못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다룬다.

 

이 못은 예루살렘 성문중 스데반문(양문, Sheep Gate, 느 3:1, 요 5:2))에서 불과 얼마 안떨어진 곳에 있다. 이 연못 중 하나는 성전의 제물로 바칠 희생양을 씻는데 이용되었으리라 본다. 또한 이곳은 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믿어왔기 때문에 병자들이 모여든 곳이었다. 이곳에서 예수님은 행각(5개 발견)에 남아있는 38년된 병자를 고치셨다(요 5:2-4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던지 낫게 됨이러라”]. 그때가 안식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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