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마가의 다락방 > 이스라엘편

이스라엘편

성서의 땅

이스라엘편


이스라엘은 최 북쪽 헐몬산에서 최 남단 엘랏까지는 약 450km 거리가 된다. 남북의 길이가 560km, 동서의 길이가 96km가 되는 길쭉한 나라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이지만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관문이며 세계의 중심지이다.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 지배하신다’는 뜻으로 창세기에 의하면 이삭의 둘째 아들 야곱의 이름에서 개명되었다. 오늘날의 이스라엘은 1917년 오스만 터키가 이스라엘에서 물러가고, 영국이 1948.5.14까지 위임 통치했다. 이스라엘 주변에는 아랍국가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금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다.

예루살렘 지역 17. 마가의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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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657회 작성일15-12-21 20:47

본문

예루살렘 성의 여러 문들 중에서 시온 문으로 빠져나와 100m정도 가면 시온산 언덕에 2층 석조 건물이 나온다. 1층에 다윗왕의 무덤이 있고, 돌계단으로 2층으로 올라가면 약 70-80평인 최후의 만찬 기념교회인 마가의 다락방이 나온다. 이곳은 예루살렘의 주인이 바뀔 때 마다 파괴되었다가 다시 짓고, 또 부서지고, 또 다시 짓고 반복하다고 오늘날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 현재 지어진 다락방은 예수님 당시의 다락방은 아니고, 1333년경 프란체스코 수도회에 의해 지어진 고딕 양식의 기념건물이다 . 구조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다락방은 아니다. 지붕아래 지어진 방으로 서양 건축 양식에서는 다락방으로 부른다고 한다.

 

시온산에 있는 마가의 다락방은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 제자들과 마지막으로 유월절 만찬을 하신 곳이며, (막14:12~16, 눅22:7~13) 제자들의 발을 씻긴 곳이다. 바로 이 장소에서 예수님이 부활 하신 후 제자들앞에 그 모습을 보이셨고(눅 24:33-43, 요20:19~29),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120여명의 성도가 모여 기도하다가 오순절 성령강림 역사가 일어났다(행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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