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지역 19. 베드로 통곡 기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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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562회 작성일15-12-21 20:49본문
<베드로통곡교회에서 바라본 예루살렘>
<돌계단>
베드로 통곡교회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것을 기념하는 교회이다. 이 기념교회는 대제사장 가야바(직임기간: A.D.18-36)의 집터로 알려져 있는 장소(마26:57)에 1931년에 세워졌다. 가룟유다에 의해 배신당한 예수님은 목요일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끌려와 이 곳에서 하룻밤을 보내셨고 다음날 금요일 아침 첫 재판을 받으셨다(마26:57-63, 막14:53-65, 눅22:63-71, 요18:12-14). 그리고 베드로가 새벽 닭의 움음 소리를 듣자, ‘닭이 두 번 울기 전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통곡한 곳이다(마26:34, 막14:62-72, 눅22:54-62, 요18:15-18). 이곳은 예수님 당시는 예루살렘 성안에 있었다.
< 돌계단 > : 이 계단은 하스모니아시대때 시온산(다윗성)과 기드론 계곡을 이어주는 길이었다. 이 층계는 겟세마네에서 이곳까지 가장 짧은 길이기에 예수님 당시의 것으로 믿어진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에서 잡히신 후 대제사장 가야바 법정에서 심문받기 위해 이 돌계단으로 올라왔을 것이다.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말해주는 듯, 그때의 상황을 그대로 간직한 돌 층계이다. “예수를 잡아 끌고 대제사장의 집으로 들어갈쌔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가니라”(눅 22:54). 대제사장 관저 지하에는 감옥으로 사용된 깊은 웅덩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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