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지역 25. 황금 문(The Golden 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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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582회 작성일15-12-21 21:02본문
성전산 동쪽에 위치한 이 문은 7세기 비잔틴 시대 구조물로써, 1541년 오스만 제국 술탄 슐레이만 1세에 의해 현재까지 봉해져 있다. 그 이유는 유대인들의 메시야가 황금문을 통해 성전으로 들어와서 이스라엘을 구원한다고 믿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회복을 막기위해 이 문을 완전히 봉해 버렸다. 이 문은 미문(美門), 동문이라 불리기도 한다. 황금문에는 두 개의 문이 붙어있다. 하나는 ‘자비의 문’ 다른 하나는 ‘회개의 문’으로 불리며 둘 다 모두 굳게 닫혀있다.
제2성전때에는 이 자리에 수산문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바벨론 포로지인 수산에서 귀환한 유대인들이 이 문을 통해 들어왔다고 해서 수산문이라 불렀다. 전승에 의하면 종려주일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이 문을 통하여 입성하셨다고 한다. 사도행전에서는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 때,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나면서 못 걷게 된 사람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걷게 하였다(행3:1~10)
유대인들은 마지막 심판의 날에 메시야가 이 문을 통해 예루살렘에 들어오셔서 자신들을 구원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 그 전에는 닫혀 있어야 하고, 마지막 심판의 날에 다시 열린다는 것이다. 겔44:1-2절 “(1)그가 나를 데리고 성소의 동쪽을 향한 바깥 문에 돌아오시니 그 문이 닫혔더라 (2)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문은 닫고 다시 열지 못할지니 아무도 그리로 들어오지 못할 것은 이스라엘 하나님 나 여호와가 그리로 들어왔음이라 그러므로 닫아 둘지니라” 그래서 유대인들의 무덤들이 이 성문 밖, 감람 산 기슭에 많이 모여 있다. 그 이유는 메시야가 오시면 죽은 영혼들이 황금문 가까이에 있는 무덤부터 죽었던 영혼이 부활하여 메시야를 따라 열린 황금문을 통해 예루살렘에 입성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은 겔44:1-2, 슥14:4, 행1:11절에 의해 재림하는 예수님이 예루살렘 앞 동편 올리브 산 위에 서시고, 황금문을 지나 성소로 들어올 것으로 믿는다.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1:11). 황금문은 사탄의 온갖 방해에도 불구하여 앞으로 재림주 예수님에 의해 이 문은 다시 열릴것이고, 예수님은 이 문을 통해 성소로 들어오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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