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종려 나무 > 이스라엘편

이스라엘편

성서의 땅

이스라엘편


이스라엘은 최 북쪽 헐몬산에서 최 남단 엘랏까지는 약 450km 거리가 된다. 남북의 길이가 560km, 동서의 길이가 96km가 되는 길쭉한 나라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이지만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관문이며 세계의 중심지이다.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 지배하신다’는 뜻으로 창세기에 의하면 이삭의 둘째 아들 야곱의 이름에서 개명되었다. 오늘날의 이스라엘은 1917년 오스만 터키가 이스라엘에서 물러가고, 영국이 1948.5.14까지 위임 통치했다. 이스라엘 주변에는 아랍국가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금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다.

생활,풍습,식물 10. 종려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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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451회 작성일15-12-2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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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로 타마르’(=다말)로써 대추야자 열매를 맺는 나무이다. 남쪽의 뜨거운 광야나 사막의 오아시스나 나일강 해변 주변에서 주로 자란다(15:27). 특히 여리고는 종려나무의 성읍(34:3,대하28:15)으로 불릴 만큼 지금까지도 종려나무로 유명하다. 여사사 드보라는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고 그 아래에서 그에게 나아오는 백성들을 재판하였다 (4:5). 종려나무 가지는 초막절을 위한 네 종류의 나뭇가지중 하나였다(8:15).

 

종려나무는 잘라도 그 다음해에 다시 자라기 때문에 결코 죽지 않은 불사조와 같은 나무이다. 또한 하늘을 향해 30m까지 쭈욱 자라고, 속이 꽉 차있고,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기 때문에 의인을 상징하기도 한다(7:7, 92:12-13 “(12)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종료나무는 한 그루가 죽을 때 까지 1ton가량 대추야자 열매가 맺기 때문에 다산을 상징하기도 한다.

 

종려나무는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식물이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군중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었다(12:13). 종려나무는 승리와 부활을 상징하고, 당신이 왕으로 등극하면 기꺼이 따르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성경에서는 대부분의 꿀이 대추야자 열매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8:8).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 했을 때의 젖은 양과 염소가 먹을 수 있는 푸른 초원을 말하는 것이라면, 꿀은 종려나무의 열매인 대추야자 열매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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