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풍습,식물 15. 상수리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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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259회 작성일15-12-21 22:28본문
<가이사랴 빌립보에 있는 상수리나무>
참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도토리가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도토리나무라 할 수 있다. 이스라엘 북쪽에 주로 자라는 상수리 나무는 잎에 가시가 없다. 텔단, 가이사랴 빌립보, 갈멜산에 주로 많이 있다.
아브라함은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 아래서 나그네를 대접했는데 부지중에 대접한 나그네가 천사였다고 기록되어 있다(창18:1). 상수리 나무는 힘, 보호, 성실, 거짓 가르침에 대한 저항 등을 상징하고 있다. 삼하 18:9-14절에서는 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쳤을 때 압살롬이 탄 노새가 큰 상수리 나무 번성한 가지 아래로 지날 때에 압살롬의 머리가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고 그가 탔던 노새는 그 아래로 빠져 나갔다. 이를 본 요압은 창 셋을 가지고 와서 상수리나무 가운데서 아직 살아있는 압살롬의 심장를 찔러 죽이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