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석류나무 > 이스라엘편

이스라엘편

성서의 땅

이스라엘편


이스라엘은 최 북쪽 헐몬산에서 최 남단 엘랏까지는 약 450km 거리가 된다. 남북의 길이가 560km, 동서의 길이가 96km가 되는 길쭉한 나라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이지만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관문이며 세계의 중심지이다.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 지배하신다’는 뜻으로 창세기에 의하면 이삭의 둘째 아들 야곱의 이름에서 개명되었다. 오늘날의 이스라엘은 1917년 오스만 터키가 이스라엘에서 물러가고, 영국이 1948.5.14까지 위임 통치했다. 이스라엘 주변에는 아랍국가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금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다.

생활,풍습,식물 17. 석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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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306회 작성일15-12-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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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는 히브리어로 리몬인데, 어원적으로 영화와 영광을 상징한다. 제사장 옷에 석류 열매가 달린 이유는 최고 영광을 상징하기 때문이다(출28:33-34). 성전 앞의 두 기둥을 만들 때도 두 줄 석류를 둘러 만들어서 각기 석류 이백 개가 줄을 짓도록 하였다(왕상7:18-20). 하스몬왕조(마카비안왕조) 때에는 솔로몬의 영화가 재현되기를 소망하는 의미에서 동전에 석류 모양의 문양을 새겨 놓았다.

 

석류는 가장 딱딱한 과일중 하나이다. 석류안에는 알들이 촘촘히 박혀 있기 때문에 다산의 상징으로 통하고, 석류알은 지혜와 총명을 상징한다. 유대인은 나팔절에 석류를 먹는다. 613개의 율법조항을 지킬 것을 소망하면서 새해에 석류를 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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