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아몬드 나무 > 이스라엘편

이스라엘편

성서의 땅

이스라엘편


이스라엘은 최 북쪽 헐몬산에서 최 남단 엘랏까지는 약 450km 거리가 된다. 남북의 길이가 560km, 동서의 길이가 96km가 되는 길쭉한 나라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이지만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관문이며 세계의 중심지이다.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 지배하신다’는 뜻으로 창세기에 의하면 이삭의 둘째 아들 야곱의 이름에서 개명되었다. 오늘날의 이스라엘은 1917년 오스만 터키가 이스라엘에서 물러가고, 영국이 1948.5.14까지 위임 통치했다. 이스라엘 주변에는 아랍국가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금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다.

생활,풍습,식물 18. 아몬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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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382회 작성일15-12-2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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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의 살구는 히브리어로 사케드로써 아몬드를 뜻한다. 꽃모양이 살구나무와 비슷하기 때문에 살구나무로 번역되었다. 실은 살구나무의 열매는 과육을 먹지만, 아몬드는 씨앗을 먹기 때문에 완전히 다르다. 아몬드 꽃은 부활 생명을 상징한다. 아몬드 꽃은 갈릴리 지역을 시작으로 추운 겨울을 지나 1월말~2월초에 제일 먼저 핀다. 봄을 알리는 나무이다. 그래서 아몬드는 긴 겨울잠을 “흔들어 깨우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시127:1 여기서 “깨어 있음”이 아몬드와 어원이 같다). 성막의 등잔대를 만들 때 일곱촛대의 모양에 들어가는 문양이 아몬드였다(출25:33).

 

민16장에서 레위의 4대손인 고라 무리의 반역 이유에 대해, 민17:8절에서 하나님은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리게 하였다. 이는 대제사장의 직무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하고 백성들을 하나님 앞에서 깨어 있게 하여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희망의 봄이 오는 것을 가장 먼저 알리는 파수꾼의 역할과 부활 생명을 이야기 한다. 아론의 지팡이는 죽은 나무토막에 불과했다. 밤새 이 죽은 나무에서 싹이 난 것이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부를 때 두 가지 이상중에서 특별히 살구나무 가지를 보여 주셨다(렘1:11). 남유다 요시야 왕때 이 환상을 보았다. 이 때는 유다가 겉으로는 태평하고 번성해 보였지만,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유다가 곧 멸망하여 겨울(환난기)이 지나고 봄이 올 것임을 살구나무 환상을 통해 보여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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