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풍습,식물 22. 감람(올리브) 나무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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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026회 작성일15-12-21 22:37본문
이 나무는 신 구약에서 약 30번정도 등장하고, 사람의 돌봄을 받는 참감람나무(롬11:17,24)와 야생의 돌감람나무로 구분된다. 여리고 세리장 삭개오가 올라간 나무는 돌무화과나무이다 (눅19:4). 올리브나무는 지중해 연안에서 잘 자란다. 올리브나무는 강해서 가뭄이나 병충해에도 잘 견디고 생명력이 길어서 수 천년을 버틸만큼 오래 산다.
성경에서 처음 언급된 곳은 노아 홍수가 끝나고 비둘기가 감람 잎사귀를 물어다 줄 때이고 (창8:11), 마지막으로 언급된 곳은 두 증인이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라고 묘사할 때(계11:4)이다.
올리브의 꽃은 팝콘처럼 생겼는데 아름답다. 그에 반해 꽃이 피자마자 일주일을 넘기지 못하고 바로 떨어진다(욥 15:33). 올리브 열매는 초막절이 가까운 10월에는 초록색의 열매가 맺히는데 이때는 식용유로 사용하고, 11월에는 검은색으로 바뀌는데 이때는 식물성 기름의 연료나 (슥4:12), 치료용으로 사용되었다(눅10:34 약5:14). 성경에서 기름하면 올리브라 생각하면 된다. 열매를 수확할 때는 나무를 흔들거나 작대기로 쳤고(신24:20), 기름을 짤때는 열매를 밟거나 눌렀다(출27:20). 올리브 기름은 축복과 기쁨을 상징하고(욜2:24), 왕과 제사장을 기름 부어 세울 때 사용되었고(출29:7, 삼상10:1), 성전의 거룩한 등대의 기름으로도 사용되었다(출 27:20).
이 감람나무는 영광과 인내와 최고의 승리을 상징하고(삿9:9), 아름다움(호14:6, 렘11:16))을 상징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