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 이스라엘편

이스라엘편

성서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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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최 북쪽 헐몬산에서 최 남단 엘랏까지는 약 450km 거리가 된다. 남북의 길이가 560km, 동서의 길이가 96km가 되는 길쭉한 나라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이지만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관문이며 세계의 중심지이다.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 지배하신다’는 뜻으로 창세기에 의하면 이삭의 둘째 아들 야곱의 이름에서 개명되었다. 오늘날의 이스라엘은 1917년 오스만 터키가 이스라엘에서 물러가고, 영국이 1948.5.14까지 위임 통치했다. 이스라엘 주변에는 아랍국가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금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다.

산지,협곡지역 14.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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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154회 작성일15-12-16 14:28

본문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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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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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의 인도를 벗어나 제 각기로 가다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낭떠러지)로 떨어져 죽은 염소>

 

예루살렘(해발 830m)에서 여리고(해저 -250m)로 내려가는 길은 약 37km 거리가 되며, 험난한 계곡의 약 8부 능선의 외길을 이용해야 한다. 중간 중간 동굴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강도의 위험이 도살이는 곳이다. 이러한 곳을 혼자 내려가면 반드시 맹수나 강도를 만나기 때문에 위험하다. 그래서 그 길을 가려면 때를 이루어야 한다. 앞에는 성인 장정, 가운데는 노약자, 뒤에는 장정이 이어져 갔다. 이러한 것과 성인식을 이해하면 예수님의 어린시절 그의 부모들이 예루살렘에서 돌아가는 길에 하룻길을 갈때까지 예수님을 찾지 못한 이유를 예측할 수 있다(2:41~50). 

예수님이 열두 살 되었을 때이다. 그의 부모는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절기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아이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머무르셨고,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한 채 동행 중에 있는 줄 생각하고 하룻길(곧장 가면 하룻길)을 간다. 그 이후 찾았으나 만나지 못하매 사흘 길(계곡에 내려가 살펴야 했기에 시간이 더 걸렸음)을 찾으면서 예루살렘으로 도로 올라간다. 결국 성전에 계신 예수님을 만난다. 이때, 예수님의 나이가 열두 살 되었다고 나온다. 유대인의 성인식은 열 셋에 하지만, 예루살렘에 자주 가지 못하므로 열두 살에 하기도 했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아이로써 가운데 행렬에 갔다면, 내려가는 길에는 성인으로써 앞이나 뒤에 위치해 있었다. 그러다 보니, 부모는 성인식을 생각하지 않고 가운데 있겠지 했던지, 성인식을 생각하고 앞이나 뒤에 있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 같다. 이것이 하룻길을 갈 때까지 예수님을 찾지 못한 이유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골짜기는 건기때에는 물이 없다가 우기때에는 범람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깊은 계곡이 형성되었다. 해가 정오를 지나 기울면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다윗은 유대광야에서 목축을 하다가 이러한 광경을 보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 표현했을 것이다. 사진에 보면 목자의 음성을 무시한채 각기 제길로 갔다가 죽은 염소가 보인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자신의 목자로써 그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므로 해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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