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마사다 > 이스라엘편

이스라엘편

성서의 땅

이스라엘편


이스라엘은 최 북쪽 헐몬산에서 최 남단 엘랏까지는 약 450km 거리가 된다. 남북의 길이가 560km, 동서의 길이가 96km가 되는 길쭉한 나라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이지만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관문이며 세계의 중심지이다.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 지배하신다’는 뜻으로 창세기에 의하면 이삭의 둘째 아들 야곱의 이름에서 개명되었다. 오늘날의 이스라엘은 1917년 오스만 터키가 이스라엘에서 물러가고, 영국이 1948.5.14까지 위임 통치했다. 이스라엘 주변에는 아랍국가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금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다.

산지,협곡지역 24. 마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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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339회 작성일15-12-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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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의 해안으로부터 약 4km 유대광야로 들어오면 헤롯왕이 건설한 천연 요새 마사다가 나온다. 헤롯은 BC 37년경 이 천연의 지형을 이용하여 유사시에 사용할 산성을 건설했다. 하지만 그의 생애 동안은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AD 66년 유대인들은 로마 제국의 통치에 반대하는 반란을 일으켰다. AD 70년경 예루살렘 성전은 무너지고, AD 73년 로마군에 대항한 유대인 애국자들중 일부 생존자들은 이곳에서 마지막까지 저항하였다. 무장한 로마군인은 3년간 이곳을 포위하였다. 더 이상 저항할 수 없게 되자, 끝내는 노예가 되기보다는 차라리 자유인으로 죽겠다며 960명 모두가 자결하는 비극을 맞게 된다. 로마군대가 마사다를 함락했을 때, 동굴 속에 숨어있던 2명의 여자와 5명의 어린이를 발견되었는데,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으며 요세푸스는 이들의 증언을 그의 역사책인 유대인 전쟁기에 기록하여 남겨 놓게 되었다. 이곳은 저장실, 우물, 목욕탕, 궁전, 회당, 의식용 욕실 등의 잔해가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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