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가이사랴 > 이스라엘편

이스라엘편

성서의 땅

이스라엘편


이스라엘은 최 북쪽 헐몬산에서 최 남단 엘랏까지는 약 450km 거리가 된다. 남북의 길이가 560km, 동서의 길이가 96km가 되는 길쭉한 나라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이지만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관문이며 세계의 중심지이다.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 지배하신다’는 뜻으로 창세기에 의하면 이삭의 둘째 아들 야곱의 이름에서 개명되었다. 오늘날의 이스라엘은 1917년 오스만 터키가 이스라엘에서 물러가고, 영국이 1948.5.14까지 위임 통치했다. 이스라엘 주변에는 아랍국가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금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다.

해안 쉐펠라평지 20. 가이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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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511회 작성일15-12-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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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사랴는 텔아비브와 하이파 중간쯤되는 지중해 연안에 위치해 있다. 원래 베니게 사람들에 의해 세워졌던 이 도시는 당시 로마 황제 가이사 아우구스도가 헤롯왕에게 하사하였다. 헤롯왕은 가이사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 지역에 B.C 20년에 항구와 도시를 크게 건설하여 항구도시의 이름을 가이사랴(Caesarea) 라고 이름 붙였다. 이 도시를 건설하는 데는 12년이 걸려 주전 13년경에 완공되었다. 헤롯이 이렇게 큰 항구도시를 건설한 이유는 자신이 이스라엘의 위대한 통치자임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해서이다. 헤로데는 5년마다 운동경기를 개최하였고, 이곳은 당시 로마행정 본부와 로마 총독 (빌라도)의 관저로 사용 하였던 곳이기도 하다(12:19).

 

이곳 가이사랴는 사도 바울과 베드로가 방문한 최초의 이방도시였으며 사도바울이 로마로 보내지기 전에 이곳에 2년동안 투옥 되어 있었다(24:27). 베드로가 로마의 백부장 고넬료에게 침례준 곳이며(10:44~ 48), 빌립의 고향(8:40, 21:8)이고, 바울이 예루살렘 소요 중에서 이곳에 와서 2년간 구금하면서 재판 받았던 곳이기도 하다(25-26).

 

21:19. 베드로와 바울이 로마 전도여행을 위해 떠난 항구이다. 현재 가이사랴에는 로마 시대의 야외 반원형극장(헬라식)을 그대로 사용하였다(로마식은 원형극장). 이 외에도 신전, 궁궐, 경마장, 십자군시대의 성채등이 발굴되어 있다. 특히 사천 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로마식 야외 원형극장은 무대 중앙에서 말을 하면 객석 구석구석 잘 들릴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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