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베드로의 고기잡이 > 이스라엘편

이스라엘편

성서의 땅

이스라엘편


이스라엘은 최 북쪽 헐몬산에서 최 남단 엘랏까지는 약 450km 거리가 된다. 남북의 길이가 560km, 동서의 길이가 96km가 되는 길쭉한 나라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이지만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관문이며 세계의 중심지이다.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 지배하신다’는 뜻으로 창세기에 의하면 이삭의 둘째 아들 야곱의 이름에서 개명되었다. 오늘날의 이스라엘은 1917년 오스만 터키가 이스라엘에서 물러가고, 영국이 1948.5.14까지 위임 통치했다. 이스라엘 주변에는 아랍국가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금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다.

갈릴리호수 주변 6. 베드로의 고기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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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084회 작성일15-12-20 22:22

본문

5장 산상수훈은 오후시간인 반면, 51-11절은 새벽시간이다. 당시 바다의 신은 얌이었다. 그리고 어부들은 밤에 고기를 잡았다. 왜냐하면 당시 그물은 세마포로 만든들었기 때문에, 낮에 그물을 내리면 물고기가 다 보인다. 반면 밤에는 그물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밤에 고기를 잡았다. 또한 세마포 그물은 그냥 놔두면 썩기 때문에 그날 그날 그물을 정리하고 씻어야 한다. 베드로는 그물을 씻고 정리한 다음이었는데, 예수님께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셨다. 이때 베드로의 순종은 이성의 한계, 육체적 피로, 허탈한 심리적 부담감, 자존심을 극복한 결과였다. 그렇게 했을 때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질 정도가 되자, 베드로는 예수님이 신적인 존재라 생각하여 무릅을 꿇어 엎드렸다.

 

갈릴리 바다는 물반 고기반이다. 그런데 눅 5장과 요 21장에서 베드로가 밤새 고기를 잡았지만 한 마리도 못 잡았다는 것은 갈릴리 바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사전에 갈릴리 바다의 모든 물고기에게 명령해서 준비했을 것이다.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5:10),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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