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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편

성서의 땅

이스라엘편


이스라엘은 최 북쪽 헐몬산에서 최 남단 엘랏까지는 약 450km 거리가 된다. 남북의 길이가 560km, 동서의 길이가 96km가 되는 길쭉한 나라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이지만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관문이며 세계의 중심지이다.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 지배하신다’는 뜻으로 창세기에 의하면 이삭의 둘째 아들 야곱의 이름에서 개명되었다. 오늘날의 이스라엘은 1917년 오스만 터키가 이스라엘에서 물러가고, 영국이 1948.5.14까지 위임 통치했다. 이스라엘 주변에는 아랍국가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금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다.

북부지역 4.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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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343회 작성일15-12-17 19:35

본문

<단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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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 단>

 

단은 이스라엘의 북쪽 끝 지역으로 헬몬산 남쪽 기슭에 있다. 이스라엘 땅의 경계를 말할 때에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로 언급되고 있다(20:1, 삼상 3:20, 삼하 3:10,17, 24:2). 단은 창세기부터 기록되고 있다. “(14)아브라함이 그의 조카가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16)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14:14,16).

 

단지파는 원래 가지지구 바로 위, 소라와 욥바 지역에 땅 분배 받았으나, 아모리 족속이 내려오지 못하게 하고, 블레셋 땅과 가깝다 보니까 블레셋인과의 잦은 마찰로 북쪽 라이스 지역으로 이동하여 점령함으로 거주하였다(18). 단의 원래 이름은 레셈(19:47) 또는 라이스(18:29) 였는데, 자신들의 지파 이름을 따서 이라 했다. 결국 하나님의 분배한 땅을 버리고 자기가 좋은 데로 이동하여 거주하였던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신분을 천박하게 여긴 까닭에 요한계시록 12지파에는 나오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의 단에서 북쪽으로 약 2km 가면 텐단이란 유적지가 나온다. 텔단에서 텔은 언덕이란 뜻이다. 평지에다 흙을 쌓아 올려 놓아 만든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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