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풍습,식물 5. 옷단 귀에 단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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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994회 작성일15-12-21 21:31본문
“(37)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대대로 그들의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 귀에 술에 더하라 (38)이 술은 너희가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를 방종하게 하는 자신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따라 음행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40)그리하여 너희가 내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행하면 너희의 하나님 앞에 거룩하리라 (41)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었느니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 (민15:38-40)
술은 네모난 천으로 만들어 겉옷의 네 귀에 다는 것을 말한다. 술을 다는 목적은 하나님의 계명의 아들인 것을 술을 보고 알게 하는 것과 술을 보고 자기의 마음과 눈을 제어하게 위한 것이다. 옷단 귀에 술은 그 사람이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맺고 있는 경건의 상징이었다. 그런데 마 23:5절에 보면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곧 그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술을 길게 하고”라고 나온다. 여기서 경문띠는 테필린 말씀을 말하고, 옷술은 옷단 귀에 술을 만들어 다는 것을 말한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자신의 경건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술을 더 넓고 길게 달았던 것이다. 예수님은 그러한 것을 하지 말라고 금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셨고, 그들의 외식을 책망하셨다.
지금도 10%의 종교적 유대인은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옷단 귀에 술을 만들어 달고 다닌다. 종교적 유대인은 검은 옷을 입고 다니고, 토라공부와 기도만 한다. 절기를 지키는 유대인까지 합하면 20-30%정도 된다. 그 외에는 세속적 유대인이라 할 수 있다. 유대인은 세금을 45%내고, 군복무 기간은 남자 3년, 여자 2년이다.
오늘날 나에게 있어서 ‘옷단 귀에 단 술’은 어떤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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