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산위의 집 > 이스라엘편

이스라엘편

성서의 땅

이스라엘편


이스라엘은 최 북쪽 헐몬산에서 최 남단 엘랏까지는 약 450km 거리가 된다. 남북의 길이가 560km, 동서의 길이가 96km가 되는 길쭉한 나라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이지만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관문이며 세계의 중심지이다.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 지배하신다’는 뜻으로 창세기에 의하면 이삭의 둘째 아들 야곱의 이름에서 개명되었다. 오늘날의 이스라엘은 1917년 오스만 터키가 이스라엘에서 물러가고, 영국이 1948.5.14까지 위임 통치했다. 이스라엘 주변에는 아랍국가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금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다.

생활,풍습,식물 8. 산위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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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691회 작성일15-12-21 21:35

본문

“(24)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붚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7:24-27)

 

예수님은 산상설교(5-7)의 마지막 결론으로 이 말씀을 하셨다. 여기서 산위에 지은 집은 반석 위에 지은 집을 뜻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모래, 반석이 아니다. 이를 시험하는 것은 지진이 아니라 창수(홍수)였다.

 

이스라엘 땅은 우기가 되면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다. 보통의 천은 평상시 말라 있다가 우기가 되면 범람한다. 유대광야의 깊은 계곡은 이렇게 해서 만들어 졌다. 따라서 이스라엘에서는 집을 지을 때 높은 곳에 짓는다. 우리나라는 산위보다는 낮은 지역을 선호한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기후와 지리적 특성 때문에 낮은 지역보다는 높은 지역을 선호한다. 실재 이스라엘을 여행하다 보면 산위에 마을이 주로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4)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5:14~16)

 

예수님 당시에도 주로 산 위에 동네가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산 위에 마을이 있기 때문에 집에서 나오는 빛은 숨길 수 없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역시 자신이 말하기 전에는 모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알 수 있도록 마음으로 믿는 예수를 입밖으로, 삶으로 커밍아웃 해야 한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모습이 드러나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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