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지역 3. 예루살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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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356회 작성일15-12-21 18:20본문
예루살렘은 해발 850m로써, 지금까지 50여 차례의 외침을 겪었고, 36번이상 무력에 의해 주인이 뒤바뀌는 운명을 겪었다(이집트, 바벨론, 그리스, 로마, 페르시아, 이슬람교도, 투르크 등). 그 과정에서 거의 10번이나 도시가 완전히 파괴되는 아픔을 맛 보아야 했다.
예루살렘은 아브라함 당시 한 개의 성읍으로 있었으며(창 14:18),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복 당시 여부스족이 살았으나 정복하지 못하다가(수 15:63), 다윗이 주전 1000년경 정복하여 이스라엘의 수도로 정하고(삼하 5:7) 솔로몬때(BC 965-922) 성전이 세워졌다. 솔모몬 성전은 BC 586년에 바벨론 느부갓네살왕에 의해 파괴되고 BC 539년 페르시아왕 고레스가 바벨론을 정복하여 유대인을 예루살렘으로 귀향하게 했다. 이때 스룹바벨에 의해 성전이 재건(BC 515년)되고, BC 332년 알렉산더 대왕이 예루살렘 점령하였다. BC 168년 안티오쿠스 4세가 성전을 파괴했으며, BC 63년부터 로마제국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BC 19년 헤롯왕(BC 39-BC 4까지 지배)은 유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 1000명의 제사장은 석공을 훈련시켜 다시 화려한 성전을 지었다. 이 성전은 AD 70년 유대인의 반란을 진압하러 온 로마 장군 티투스 장군에 의해 다시한번 파괴 되었다. 그후 다른 민족, 다른 종교의 성전이 차례로 들어서게 되었다. 지금은 헤롯성전 당시 지성소가 있던 그 자리에 이슬람의 황금사원이 691년에 세워졌다. 그들은 자신들의 조상인 이스마엘을 아브라함이 바치려했던 곳이라 하고, 모하메드가 날개달린 말을 타고 승천한 곳이라 믿고 있다. (실은 다윗이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을 산 자리이고[삼하 24:16-25],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려 했던 모리아 산에다 솔모몬이 성전을 건축했다[창22:1-22, 대하 3:1]). 이슬람 교도들은 모하멧이 태어난 곳 메카, 모하멧의 무덤이 있는 곳인 메디나와 더불어 이곳 모리아 산을 회교의 3대성지로 여기고 있다.
예루살렘은 현재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이다. 현재 예루살렘 성문은 8개가 있다. 황금문(미문 - 닫혀있음), 사자문(스데반문, 양의문), 헤롯문, 다메섹문(세겜문), 새문, 욥바문, 시온문, 똥문(쓰레기문)이 있다.
성경에서 말하는 다윗성(시온성, 삼하 5:7-8)은 현재 성 밖에 위치해 있다. 예수님 당시는 성밖에 있었지만 지금은 성안에 있다. 예수님은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다. 그리고 이곳은 예수님의 고뇌, 십자가에 돌아가심, 부활,승천 장소이며, 초대 교회의 시작(행 2)의 장소이기도 하다. 제자들은 당시 성전을 보고 감탄했지만,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을 바라보면서 눈물 흘리시면서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눅19:44)라고 말씀하셨다.
성곽밑으로 기드론 골짜기 있고 성곽 좌측 골짜기가 힌놈의 골짜기가 있다. 기드온계곡으로부터 감란산 기슭에는 커다란 공동 묘지가 조성되어있다. 모든 유대인들이 이곳에 묻히기 열망한다. 그들은 예수님이 메시야라는 것을 부정하고 이제 메시야가 강림하는 날 자신들을 구원 (겔 37:1~37) 하리 라고 믿고 있다. 무덤들은 모두가 성전터의 한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이곳은 예수님의 재림과 마지막 심판이 있을 장소로 여겨지고 있다(요엘서4:1~2) 이 계곡에는 압삽롬왕과 여호사밧의 무덤을 비롯하여 야곱과 스가랴의 무덤이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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