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쉐펠라평지 5. 브엘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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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602회 작성일15-12-17 16:49본문
브엘세바는 7개의 샘(브엘=우물, 세바=7)이란 뜻이다. 히브리어로는 ‘맹세의 우물’(창 21:30-31) 이란 뜻이다. 영어로는 세븐 스프링스이다. 브엘세바는 예루살렘에서 약 80km거리이며 버스로는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 당시는 사흘길이 걸렸다(하루 약 25km). 브엘세바의 유적지의 집은 흙벽돌(갈대아 우르 방식)로 되어 있는 것을 볼수 있다.
브엘세바는 우물 때문에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이 언약을 맺은 곳(창 21:22-34)이고, 아브라함의 집에서 쫓겨난 하갈이 통곡한 곳이다. 또한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러 이곳에서 출발하여 모리아산까지 사흘길 걸려 올라갔다(창 22:4, 19). 브엘세바는 이삭이 중심 거주지로 살았으며, 이곳에서 우물을 팠고, 자손 번성에 대한 약속을 받았다(창 26장). 또한 이삭과 아비멜렉이 언약을 맺었던 장소(창 26:23-33)이기도 하다. 브엘세바는 야곱이 브엘세바를 떠나 하란으로 향한 시발점(창 28:10)이고, 야곱이 애굽으로 내려가는 도중 이곳에서 제단을 쌓았다(창 46:3).
이후 사무엘의 두 아들 요엘과 아비야가 이곳에서 사사가 되었고(삼상 8:1-3), 엘리야가 이세벨을 낯을 피해 호렙으로 도망가다가 이곳에서 잠시 머물다가 사환을 남겼으며(왕상 19:1-8), 시비아의 고향이기도 하다(왕하 12:1). 바벨론 포로 후는 다시 식민지가 되었다.
이곳은 우상숭배(암 5:5, 8:14),와 우상숭배 제단의 파괴(왕하 23:8)가 있었던 곳이고, 이스라엘의 남쪽 경계에 해당하는 장소(삿 20;1, 삼상 3:20, “단에서 브엘세바까지”:직경 약 250km)이기도 하다. 사람이 살 수 있는 땅의 경계 즉, Water line이라 할 수 있다. 브엘세바 아래는 광야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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