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카락 성 > 요르단편

요르단편

성서의 땅

요르단편


요르단은 구약시대에는 모압 족속과 암몬 족속이 살고 있던 땅이다. 에서의 후손인 모압 족속은 지금의 요르단 남부 지역 중심으로 살고 있었고, 암몬은 지금의 요르단 수도 암만을 중심으로 요르단 중북부 지역에 살고 있었다. 출애굽이후는 이스라엘의 속국으로 바뀌게 된다. 모압, 암몬과 관련된 성경지명은 모압은 룻기서 배경이기도 하다. 암몬은 다윗이 밧새바와 동침한 후 밧새바의 남편인 우리아를 암몬과의 전투에 보내 죽게한 곳이기도 하다. 솔론몬은 암몬여인을 취하여 르호보암을 낳았다. 예수님 당시에는 예수님께서 데가볼리(10개의 도시란 뜻) 지역에도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는데 그 중 4개지역이 암몬지역에 위치해 있다(나머지 4개는 이스라엘, 2개은 사마리아에 위치).

7. 카락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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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68회 작성일15-12-15 18:32

본문

사해 동쪽 17.6km 지점에 고대 모압의 수도로 알라져 있는 해발 933m의 길하레셋이 나온다. 오늘날 지명은 카락(kerak)으로써 중요한 군사 요충지였다. 이 곳은 이사야에서 두 번 언급(16:7, 11) 되었으며, 예레미야서에도 두 번 나온다(48:31, 36). 15:1에 나오는 길(kir)도 길하레셋으로 본다. 이 성은 모압 왕이 성이 함락될 위기에 처했을 때 자기 아들(장남)을 자기가 섬기는 신에게 제물로 바친 곳이다(왕하 3:25-27). 북이스라엘 왕 여호람은 공물을 거절하고 배반한 이 곳을 남유다 왕 여호사밧과 연합하여 공격했으나 함락 직전 본국의 사정으로 포위를 풀고 귀국했다.

 

현재는 12세기의 십자군 성이 남아 있다. 영화 킹덤오브헤븐은 카락성을 배경으로 촬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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