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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편

성서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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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27년 아우구스투스가 왕위에 오른 것으로 시작된 로마 제국은 그 뒤 아프리카 북부는 물론 중동과 영국에까지 손을 뻗치는 큰 제국을 이루었다. 15세기에는 높아진 시민 의식과 귀족들의 비호로 르네상스를 발원시켰으며 르네상스의 화려한 꽃을 피웠다. 5세기 서로마제국의 멸망 이후 국토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로마는 이태리(Italy)의 수도이다. 고대부터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육지, 수상교통의 중심지로 로마를 기점으로 이태리의 모든 교통이 발달되어 있다. 이태리의 면적은 301,230㎢ 이며, 남북한의 1.4배이다. 기후는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이다. 종교는 4세기 말, 기독교를 국교로 삼아 세계 종교로 전파시켰고, 98%가 카돌릭이다. 철저한 종교인이자 세속인으로 통한다. 북부와 남주의 지역감정이 심하다. 이태리의 로마가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 것은 베드로와 바울의 순교지이며, 피의 흔적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1861년에야 카볼과 가리발디에 의해 통일되었다.

2. 아피아 가도 (Via Appia Ant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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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18회 작성일15-12-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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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행18:15)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다. 이탈리아안에서의 그 길은 아피아 가도이다. 이 길은 B.C. 312년에 감찰관 아피우스 클라디우스 카에쿠스에 의해 건설하기 시작했는데, 그의 이름을 따서 비아 아피아(Via Appia)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 도로는 로마와 이탈리아 반도 남동쪽의 항구도시인 브린디시를 연결하는데, 그 길이가 무려 563km나 된다. 이 길은 군사적, 경제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도로였다. 아피아 가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카타콤베이다. 칼리스토 카타콤베와 세바스티아노 카타콤베가 대표적이고, 이 두 카타콤베는 과거에는 서로 연결되어 있었다고 한다.

 

바울은 아피아 가도를 따라 로마로 압송되던 중 로마에서 약65km 떨어진 압비오 광장과 약 50km 떨어진 세 여관(Tree Tavems)에서 마중 나온 로마 형제들의 영접을 받았고, 로마까지 함께 동행하게 되었다(행28:15). 바울은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확신)을 얻게 되었는데, 아마도 이제서야 그 오랫동안 고대해 왔던 땅끝까지(스페인) 나아가서 전도할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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