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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편

성서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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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현재, 국토(면적:779,452㎢, 남한의 약 8배)의 97%가 아나톨리아 반도로 아시아권에 속해 있고 3%는 유럽 대륙의 동남부 트라키아 반도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다는 이유로 유럽에서는 동양처럼, 동양에서는 유럽처럼 인식되기도 하며 선진국의 유럽에 비해 여러가지 면에서 뒤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인구 밀도는 현재 이스탄불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앙카라(현재, 수도), 그 다음이 이즈밀(서버나) 순으로 거주하고 있다. 기후는 전체적으로 내륙은 대륙성 기후로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해안지방은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1차전도여행지외 13. 소피아 성당(St.Sophia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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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415회 작성일15-12-2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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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성당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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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비잔틴시대 모자이크 일부>


‘지혜’란 뜻을 가진 소피아 성당은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 비잔틴 시대에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기독교를 처음으로 공인한 후 이 곳에 거하기로 정하고 325년에 새로운 도시에 맞는 큰 성당을 지었다. 이후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소실된 이곳을 532~537년에 다시 크게 재건하였다. 이때 베들레헴의 예수탄생교회, 시내산의 캐더린수도원도 건축하였다.

 

이후 소피아 성당은 역사의 흐름속에서 그대로 남아 있지 않았다. 1453년 오스만 제국이 들어서면서 이 곳은 회교사원인 모스크로 그 용도가 바뀌었고, 성당안에는 회칠로 덮여 이슬람교의 코란의 금문자와 문양들로 채웠다. 회칠속 모자이크 일부는 사진에 보는바와 같은데 성모마리아, 예수그리스도, 침레요한이 순서대로 그려져 있다.

 

이후 두꺼운 회칠을 벗기면서 복원작업이 진행되었고 비잔틴시대의 화려한 흔적들이 드러나게 되었다. 현재 그 복원작업도 중단된 상태이다. 소피아 성당 중앙에 서면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공존하는 모습을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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