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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현재, 국토(면적:779,452㎢, 남한의 약 8배)의 97%가 아나톨리아 반도로 아시아권에 속해 있고 3%는 유럽 대륙의 동남부 트라키아 반도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다는 이유로 유럽에서는 동양처럼, 동양에서는 유럽처럼 인식되기도 하며 선진국의 유럽에 비해 여러가지 면에서 뒤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인구 밀도는 현재 이스탄불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앙카라(현재, 수도), 그 다음이 이즈밀(서버나) 순으로 거주하고 있다. 기후는 전체적으로 내륙은 대륙성 기후로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해안지방은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소아시아의 일곱교회 5. 에베소와 관련된 사도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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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679회 작성일15-12-23 23:36

본문

<사도요한 기념교회>

  

AD 190년경 에베소의 감독 폴리크라테스(Polycrates)와 유세비우스(Eusebius)가 로마의 감독 빅토르(Victor)에게 보낸 편지 기록에 의하면, 사도 요한은 AD 60년대 중반 로마와 유대의 전쟁의 혼란 속에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19:26-27)를 모시고 에베소로 왔다고 한다. 마리아는 뷜뷜다으 (코렛소스 산)라 불리는 산의 작은 돌집에서 지내다가 생을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바울이 67년경 로마의 성 밖에서 순교를 당하자, 사도 요한은 바울을 대신하여 예루살렘이 로마군대에 의해 파괴(AD 70)되기 직전에 에베소로 와서 에베소교회의 인도자가 되었다. 또한 로마의 도미티안 황제(자신이 살아 있는 때부터 신이라 선포)에 의해 밧모섬에 유배(18개월 정도 or 3or 15) 되었는데, 이때 밧모섬에서 요한계시록을 기록하였다. 도미티안 황제가 암살로 죽자 풀려 나 에베소에 머물면서 AD85-90년 경에 요한복음을 섰고, AD90년대에는 요한서신을 기록하였다.

 

사도 요한은 네로, 도미티안, 트리이안 황제로부터 3차례이상 큰 박해를 받았고, 이 후에도 수 없이 많은 죽음의 위기를 넘겼고, 주후 100년경 에베소에서 편히 숨을 거두었다(90세까지 장수)고 알려져 있다. 요한의 무덤은 아야술룩 언덕의 중안 기슭에 있는데, 이 무덤위에 교회가 세워졌고, 주후 6세기경에 로마의 유스티니안 황제에 의해 웅장한 교회가 세워졌다고 한다. 사도요한의 무덤은 교회의 중앙에 위치한 마루 바로 아래 방에 안치되었다고 한다. 소아시아 7대 교회중의 하나인 에베소 교회는 이 요한기념교회로 보는 학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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