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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편

성서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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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현재, 국토(면적:779,452㎢, 남한의 약 8배)의 97%가 아나톨리아 반도로 아시아권에 속해 있고 3%는 유럽 대륙의 동남부 트라키아 반도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다는 이유로 유럽에서는 동양처럼, 동양에서는 유럽처럼 인식되기도 하며 선진국의 유럽에 비해 여러가지 면에서 뒤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인구 밀도는 현재 이스탄불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앙카라(현재, 수도), 그 다음이 이즈밀(서버나) 순으로 거주하고 있다. 기후는 전체적으로 내륙은 대륙성 기후로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해안지방은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소아시아의 일곱교회 8. 서머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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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267회 작성일15-12-2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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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항구도시 서머나’>


  

옛 지명은 서머나(Smyrna), 현지명은 이즈미르(Izmir)이다. 에베소에서 약 80km 떨어져 있다. 이곳은 BC 3000년경부터 형성된 에게해안의 항구도시로써소아시아의 일곱 도시중 현재까지 존속하고 있는 유일한 도시중 하나이다. 지금도 터키의 3번째 도시이며 큰 항구 도시이다.

 

서머나는 비잔틴 제국, 셀주크-오토만 제국 그리고 터키 등의 역사적 변천에도 불구하고 그 지리적인 중요성 때문에 계속 번성하여 왔다. 지금은 아랍 및 터키인들의 침략으로 초대 비잔틴 시대 기독교 유적은 거의 사라졌으며 수차례의 자연 재난으로 거의 모든 고대 유적지가 대파된 안타까움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서머나는 에베소 다음가는 부유하고 번영한 도시였고 초대교회 당시 15~20만명 정도가 거주하였다. 일찍부터 이곳은 유대인들이 많이 정착하고 살았는데 로마정부와 결탁하여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는데 한 몫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고난과 박해 중에도 믿음을 지켰으며 사도 요한으로부터 빌라델비아 교회와 함께 책망을 받지 않고, 칭찬과 권고를 받은 곳이다.

 

서머나교회는 사도바울의 3차 전도여행때 세워진 것으로 보는 학설이 가장 유력하다. 오늘날의 서머나 교회는, 사도요한의 제자이자 초대감독으로 알려져 있는 폴리캅이 순교를 당한 것을 기념하여 세워진 기념교회가 세워져 있다.

 

계시록에 기록된 내용 (2:8-11)

주님의 모습 :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

칭찬 :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책망 : 없음

권고 :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

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나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이기는 자 :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맺은 말 :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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