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시아의 일곱교회 10. 버가모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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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519회 작성일15-12-24 17:44본문
<버가모를 대표하는 300m 높이 위에 있는 ‘아크로 폴리스’>
<붉은 바실리카(붉은 교회)>
<버가모 교회 앞에서>
계시록에는 버가모가 사단이 사는 곳(계 2:13)이라 했으며,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다고 책망하였다. 이들은 신전에 가서 절하고 로마의 황제를 주님이요라고 한번 말했다고 해서 주님에 대한 사랑을 저버리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생각했다. 즉 교회에서는 주님을 열심히 섬기되 세상에서는 가이사를 주님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주님은 회개하라고 촉구하신다. 초대교회인 버가모 교회는 다른 지역보다 더 심한 정치적 압력과 이교적 유혹에 시달리며 신앙생활을 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로마 황제신의 숭배를 거절한 그리스도인들에게 대표적인 박해의 장소가 되었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현재의 버가모교회 건물(바실리카는 회당식 교회를 말함)은 AD 2세기 경에 지어진 건물인데, 본래는 이집트의 신인 세라피스(지옥의 신)를 숭배했던 신전이었다고 한다. 이 건물을 기독교 공인 이후 바닥을 높여 교회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비잔틴 제국이 망한 13세기 이후 페허로 변했다.
계시록에 기록된 내용 (계2:12-17)
주님의 모습 :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이
칭찬 :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사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책망 :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권고 :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이기는 자 :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맺은 말 :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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