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시아의 일곱교회 15. 파묵칼레 온천 (Pamukk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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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387회 작성일15-12-24 18:09본문
<히에라폴리스의 파묵칼레>
<파묵칼레에서 바라본 마을>
<파묵칼레 온천물>
<석회층>
'목화(목면)의 성'의 뜻인 이곳은 성경상의 지명은 히에라볼리이다. 히에라볼리는 뜨거운 물이 끊임없이 솟아나오는 온천지대이다. 그런데 온천수가 식으면서 많은 양의 석회질이 오랜시간 물 속에 침전돼 높이가 100m 정도되는 하얀색의 석회층이 지금처럼 장관을 이룬다. 멀리서 보면 목화송이 하얗게 피어난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목화성이라는 뜻인 파묵칼레라고 부르게 되었다. 실재 주변에 목화가 많이 난다.
상부쪽에서 흘러내려온 온천수가 담겨 야외 온천을 만들기도 한다. 이곳 온천은 광성분이 있어 로마시대부터 심장병, 소화기 장애, 류마치스, 신경통에 좋다고 하여 치료에 쓰였다. 칼슘층 위에 생성된 고원에는 온천풀이 있다. 실지로 이 온천은 섭씨 35도정도로 미지근하다. 로마황제도 이곳에 와서 온천을 즐기기도 했다고 하는데, 실지로 발을 담가보니 촉감이 감미롭고 따뜻해서 피로가 싸악 풀리는 것 같았다.
라오디게아와 골로새가 가까운 거리에 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이곳에서 약 7km정도 에 위치해 있고, 골로새교회는 라오디게아에서 약 16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골로새 지역에서는 ‘에바브라’가 복음 전파에 힘썼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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