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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편

성서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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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현재, 국토(면적:779,452㎢, 남한의 약 8배)의 97%가 아나톨리아 반도로 아시아권에 속해 있고 3%는 유럽 대륙의 동남부 트라키아 반도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다는 이유로 유럽에서는 동양처럼, 동양에서는 유럽처럼 인식되기도 하며 선진국의 유럽에 비해 여러가지 면에서 뒤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인구 밀도는 현재 이스탄불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앙카라(현재, 수도), 그 다음이 이즈밀(서버나) 순으로 거주하고 있다. 기후는 전체적으로 내륙은 대륙성 기후로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해안지방은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소아시아의 일곱교회 12. 사데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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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142회 작성일15-12-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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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데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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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미신전과 사데교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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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천이라 불리는 시내(곽톨로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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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퇴:성을 함락할 때 쓰던 기구>


  

옛 지명은 사데(Sardis), 현지명은 사르트(Sart)이다. 사데는 서머나에서 동쪽으로 약 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사데는 분지형태의 험준한 산을 배경으로 B.C. 1200년경, 난공불락의 요새에 세워진 도시이다. BC 6세기경에는 리디아(Lydia) 왕국의 수도였으며, 황금천이라 불리는 시내에서는 사금이 많이나 막대한 부를 축척했다. B.C.549년은 페르시아 고레스왕에 의해, B.C.218년에는 수리아의 안티오크스3세에 의해 함락되어 불타 없어졌고, 이 후는 셀쥬크의 통치하에 있다가 로마의 변방으로 편입되었다.

 

사데는 부유한 상업도시로 직물, 귀금속 생산 및 사금이 유명하였으며 인류 최초로 금화가 제작(BC 700년경)된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풍요로운 생활은 당시의 사람들을 사치와 향락의 늪에 빠져 타락하게 만들었다. 이곳은 '다산과 풍요의 여신' 아데미 신전(헬라명은 키벨라’, 로마명은 다이아나’)이 있었고, 부도덕한 제사 의식을 통해 타락을 합리화 했다. 이 아르테미스 신전은 기독교가 공인되면서 교회당으로 사용되었다. 당시는 허물고 새로 짓지 않고 건물 그대로 사용 하였다고 한다.

 

사데교회는 처음에는 에베소 교회처럼 뜨겁게 시작하였다가 나중에는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라고 엄중한 책망을 받았다. 사데교회는 돈의 힘이 교회를 움직였고, 성적타락이 교회안에서 자연스럽게 묵인됐던 것 같다. 겉으로는 교회가 매우 부흥된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종교생활에 불과했다. 이처럼 오늘날에도 교회의 건물이 웅장하게 크고, 신도의 수가 아무리 많아도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님과 관계하지 않고, 성령과 말씀을 떠나 현실에 안주한다면 그 교회는 사데교회처럼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죽은 교회라는 책망을 받게 될 것이다.

 

계시록에 기록된 내용 (3:1-6)

주님의 모습 :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

칭찬 :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리니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책망 :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권고 :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이기는 자 :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맺은 말 :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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