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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편

성서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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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현재, 국토(면적:779,452㎢, 남한의 약 8배)의 97%가 아나톨리아 반도로 아시아권에 속해 있고 3%는 유럽 대륙의 동남부 트라키아 반도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다는 이유로 유럽에서는 동양처럼, 동양에서는 유럽처럼 인식되기도 하며 선진국의 유럽에 비해 여러가지 면에서 뒤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인구 밀도는 현재 이스탄불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앙카라(현재, 수도), 그 다음이 이즈밀(서버나) 순으로 거주하고 있다. 기후는 전체적으로 내륙은 대륙성 기후로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해안지방은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1차전도여행지외 1. 다소(TAR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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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063회 작성일15-12-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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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생가에 있는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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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의 문>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행22:3, 21:39, 9:11). 다소는 사도바울이 태어난 고향이다. 확실치 않지만 다소에는 전승으로 내려오는 바울의 생가와 그곳에 '바울의 우물'이 있다. 지금의 다소는 지중해 연안에서 내륙으로 약 16km정도 들어와서 소도시로 형성되어 있지만, 로마시대 당시에는 길리기아 지역의 정치적 수도였고, 소아시아 지역의 학문, 문화, 군사적, 상업적 중심지였다. 유명한 키케로가 총독으로 지낼만큼 로마의 중요한 도시였다. 당시는 약 50만정도의 상당히 큰 도시이자 지중해 연안에 접해 있는 항구도시였다. 그 때 당시의 천막 제조업은 지금까지도 유명하게 전해지는 제조업중의 하나이다.

 

다소에는 바울도 지나갔을 '클레오파트라의 문'이 있다. B.C. 41년경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로마 장군 마르쿠스 안티니오스를 찾아와 만난곳이 바로 이곳이다. 클레오 파트라와 안토니오스의 만남은 그후 지중해 역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바울은 회심한 후 아라비아의 광야에서 3년간 보냈다. 그후 예루살렘으로 가서 제자들과 사귀면서 함께 주님의 일을 하기를 원했지만, 호심탐탐 바울의 목숨을 노리는 유대인들로 인해 그의 고향 다소로 가서 머물렀다. 그리고 그곳에서 무려 13년동안 지내게 된다. 13년후 “(25)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큰 무리를 가르쳤...”다(행11:25-26). 지금까지 기나긴 시간동안 준비시킨 하나님께서는 이때부터 바울을 이방인의 복음의 사도로써 제2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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