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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편

성서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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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현재, 국토(면적:779,452㎢, 남한의 약 8배)의 97%가 아나톨리아 반도로 아시아권에 속해 있고 3%는 유럽 대륙의 동남부 트라키아 반도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다는 이유로 유럽에서는 동양처럼, 동양에서는 유럽처럼 인식되기도 하며 선진국의 유럽에 비해 여러가지 면에서 뒤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인구 밀도는 현재 이스탄불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앙카라(현재, 수도), 그 다음이 이즈밀(서버나) 순으로 거주하고 있다. 기후는 전체적으로 내륙은 대륙성 기후로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해안지방은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1차전도여행지외 3. 1차 전도여행의 발자취 (행13:1-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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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621회 작성일15-12-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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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은 A.D. 34~68년경에 주로 활동하였다. 이때 당시의 시대적 배경은 내부적으로는 복음이 폭발적으로 확산되어 사마리아와 헬라지역과 로마제국까지 전파되는 시기였다. 외부적으로는 유대인들의 핍박과 황제숭배를 거부한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로마제국의 박해가 서서히 심화되어 가고 있던 시기였다.

 

바울의 1차 전도여행은 A.D.47~49 또는 46~48년의 약2년여 동안 이루어졌다. A.D.46년경 안디옥교회에서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파송하는 것을 시작으로(행13:1-3), 구브로, 버가, 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를 거쳐 돌아오는 길은 루스드라, 이고니온, 안디옥과 버가와 앗달리아를 경유하여 수리아 안디옥으로 돌아왔다. 그 거리가 무려 약 2,000~2,400km였다. 바울은 1차 전도여행을 다녀온 후 ‘갈라디아서’를 기록했다.

 

1차 전도여행지로써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바나바의 고향인 구브로 섬이었다. 이때 바나바의 조카 마가요한이 수행원으로 합류하였다. 바보에서는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마술사 엘루마가 바보에 주재하고 있는 총독 서기오 바울이 바울 일행을 불러 말씀을 듣고자 하였지만, 엘루마는 믿지 못하도록 방해하였다(당시 고대사회에서는 대부분의 통치자들이 점성가들과 마술사들을 가까이 두었고 그들의 조언을 들었다(행13:4-8). 하지만 바울은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얼마동안 엘루마가 맹인이 되게 하였고, 이를 본 총독은 그리스도를 믿었다. 엘루마는 맹인이 되었지만 총독 서기오 바울은 영적인 눈이 띄어진 것이다(행13:9-12).

 

다음 행선지는 밤빌리아 있는 버가였는데, 여기서 마가요한은 일행에서 이탈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간다. 버가에서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가기위해서는 타우르스 산맥을 넘어야 했다. 그 길은 추위와 강도와 맹수와 배고픔의 위협이 있기 때문에 아마도 요한은 그 앞에서 마음이 흔들린 것 같다. 이 일은 후에 2차 전도여행을 출발하기에 앞서 바나바와 바울이 심히 다투고 갈라서는 빌미가 되었다(행 15: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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