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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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682회 작성일13-06-29 13:58본문
<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할 때 >
열왕기상 18장 21절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당시 왕은 아합이었고, 시돈 왕국과의 좋은 관계를 위해 이세벨을 아내로 맞이했다.
아합은 자기 아내를 위하여 사마리아에 바알 신전을 세웠고, 백성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게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이때 엘리야는 백성들에게 말한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이것이 솔직한 나의 마음이다.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섬기고 싶어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물질을 얻고자 하는 마음으로 오늘날의 물질신인 맘몬신을
기대하고 도움 받고자 하려는 것이 아닌가. 교회에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면서도
교회문을 나서면서부터는 세상과 세상이 주는 물질을 사랑하려는 것이 아닌가.
이때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
여기서 재물은 맘몬인데, 예수님은 이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거리는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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