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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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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888회 작성일13-07-07 17:16

본문

< 요나의 보편적 생각과 다른 하나님의 은혜 >
"(10)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11)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요나 4:10-11)
 
요나는 왕하 14:25절에 의하면 여로보암 2세 때(BC787-747) 활동한 북이스라엘의 선지자이다.
이때 상황은 앗수르가 신흥국가로 막 일어서고 있었고,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는 이스라엘에게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때이다. 요나는 이러한 니느웨 성읍 사람들은 마땅히 멸망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요나는 단 한번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3:4)
말하였는데, 니느웨 사람 모두가 회개한 것이다. 요나는 화가 났다. 마땅히 멸망받아야 할 사람들
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모든 피조물을 아끼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그들을
멸망에서 건져내셨다.
 
요나는 탕자비유에서 큰 아들과 같다. 이방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이스라엘
사람들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요나서를 통하여 보여주는 것이다. 내가 그렇다.
 
니느웨사람들과 같이 이스라엘 나라 밖에 있었고 약속에 대해서는 외인된 자였지만, 하나님의
그 큰 긍휼과 사랑으로 새로운 피조물,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이 아닌가. 놀랍고 놀랍다.
아무런 자격이 없고 받을 이유가 없는 나에게 하나님께서 무한한 사랑을 베푼 것이다. 주님의
십가가가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나의 삶을 송두리채 바꾸어 놓았다. 나를 살리기 위해 대신
죽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그 은혜로 오늘을 살아간다. 할렐루야.
나를 나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무한한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바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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