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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10회 작성일23-06-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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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그를 병상에서 붙드시고 그가 누워 있을 때마다 그의 병을 고쳐 주시나이다 (시 41:3)

“이 약 하나면 무병장수, 만병통치!” 이런 과대, 허위 광고에 누가 속을까 싶지만, 생명을 위협받는 환자들은 귀를 쫑긋한다. 몸부림치는 사람들과 가족들의 절박한 심정을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사실은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지만, 엄연히 일어나는 현실이다.

그런데 시편 41편 말씀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꽤 실현 가능한 면이 있다. 물론 병을 고쳐 주시는 “하나님의 의지”가 개입한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혹하게 하는 약장수의 공수표가 아니고 영원히 다시 안 아플 거라는 의심스러운 말이 아니다. 물론 천국에 가면 눈물도 아픔도 없겠지만, 그때까지는 병을 고쳐가면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

“한 번은 고쳐 준다”라는 약속이 아니다. “누워 있을 때마다”라고 하신다. 악명높은 “암”마저도 여호와께서 붙드시고 고치심으로 없던 일처럼 될 수도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시험하실까? 사탄의 왕성한 활동을 허용하는 경우는 성경 곳곳에서 발견된다. 겸손히 옷깃을 여며야 할 것이다.

빈틈을 조금이라도 허락하는 순간 날쌔게 파고드는 노련한 공격수로부터 보호하소서! 진실하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다른 대안은 없으니까요. 길을 만드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새로운 날, 새로운 달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려요. 붙드시고 고치시고 건지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2023. 6. 1.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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