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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비와 늦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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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09회 작성일23-07-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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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비와 늦은 비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욜 2:23)

폭우와 폭염으로 깊은 한숨이 사람부터 가축까지 괴롭히는 것 같다. 속수무책인 자연재해 앞에 하늘을 쳐다보며 원망의 눈빛을 발사한다. 전 지구촌이 이런 식으로 공감과 연대를 이루나 싶을 만큼 우리만의 문제는 아닌듯하다. 해결책은 점점 미궁으로 들어가고, 피해자들의 마음은 타들어 간다.

기우제를 지내고 하늘에 기대던 고대시대는 더 평온했을까? 하나님의 이름을 모르고 성경을 모르더라도 창조자에 대한 경외심과 자연을 주관하는 신에 대한 감각이 희미하게라도 있었음을 역사의 숱한 자료들이 증빙하고 있다. 아이러니이다. 증거가 이리 많아도 과학이 아니면 믿을 수 없다는 발상 말이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하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때, 돌아봐야 하는 것 같다. 내 마음과 말과 행동, 생각이 주님 앞에 어떻게 비쳤을지를….

하나님! 풍요와 긍휼을 내리시는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자비를 “무제한 리필”하듯 부어 주시길 바란 것을 회개합니다. 부디 주님을 경외하고 인애가 크신 하나님께 한 걸음씩 나아가길 원합니다. 수요일에 엔허투 18차를 맞았습니다. 벌써 1년이네요. 은혜입니다. 모든 것이. 고난이라 부르는 것조차 다 은혜입니다. 이른 비도 늦은비도... (2023. 7. 22.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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