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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36회 작성일23-03-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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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민 6:23-26)

엄격한 규율과 숫자로 가득한 인구조사 사이에 “하나님의 사랑 고백”이 들어있다. 축복과 은혜, 평강을 봄 햇살처럼 비추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적혀 있다.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듣고 나니 너무 좋다. 가르치고 훈육하시느라 바쁜 와중에도 자녀들에게 지지와 사랑의 말을 잊지 않는 분이 있다. 그분이 매일 자녀들에게 들려주신 말씀이 이 구절이다. 

민수기의 메시지를 다 전하고 말씀하셔도 될 텐데 갑자기 튀어나온 듯한 축복의 메시지에 백성들의 감동은 더 크지 않았을까? 로맨스 영화를 보면 갑자기 사랑을 깨닫고 고백하기 위해 달리는 장면이 나온다. 나중이란 없다! 어서 고백하고 싶은 마음을 주체할 수 없다. 축복하고 평강 주시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진다면, 비약일까?

꽃망울이 터지고 봄의 누수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손발이 시리고 모자를 벗을 수 없다. 나 혼자 “겨울왕국”에 남는 것은 싫다. 기쁘고 따뜻한 봄은 곧 찾아올 것이다. 일단 내일 병원에서 11차 엔허투를 잘 맞고 감사와 기쁨의 봄을 맞이하고 싶다.

주님, 냉이, 달래, 돌나물, 톳나물, 봄꽃, 봄옷 다 좋지만 세 가지만 고르라면 “축복, 은혜, 평강”을 고릅니다. “하나님 추천 메뉴”가 가장 좋을 것 같아요. 기대해도 되겠죠?

저는 무엇을 드릴지 생각해볼게요. (2023. 3. 13.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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