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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공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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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11회 작성일23-05-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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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공평

다윗과 백성들은 잃어버린 가족들 소식에 한없이 불안하다. “가족은 건드리지 말아야지!”를 외치고 싶었을 것이다. 그들은 크게 다급하였지만, 하나님의 용기를 입고 힘을 낸다. 브솔 시내에 이르러 지친 자 200명을 머물게 한다. 다윗은 400명을 이끌고 쫓아간다. 전력이 확 줄어 매우 불리할 것 같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다.

다윗이 아말렉 사람들이 빼앗아 갔던 모든 것을 도로 찾고 그의 두 아내를 구원하였고 그들이 약탈하였던 것 곧 무리의 자녀들이나 빼앗겼던 모든 것은 크고 작은 것을 막론하고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이 모두 다윗이 도로 찾아왔고 (삼상 30:18,19)

마음은 청춘인데 몸은 노년인 사람도 많다. 폐지를 잔뜩 싣고 가는 할머니께서 갑자기 도움을 요청하셨던 기억이 생생하다. 구차한 변명처럼 보이겠지만, 수술한 지 얼마 안 돼서 죄송하다고 했는데, 영 믿음이 안 가시는 표정이었다. 교회 여러 봉사에도 예외가 되니 미안스럽다. 하지만, 개인적인 고단한 사정을 주께서 아신다니 놀랍다! “일하지 않은 자는 먹지도 마라” 하지 않으시고 새로운 정의와 분배의 원칙을 제시하신다.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삼상 30:24)

경제적 어려움, 통증, 마음이 아픈 병, 자녀 문제 등 셀 수조차 없는 우리의 아픔을 다 헤아리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공의로운 방식으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공평”을 찬양합니다. 어제 엔허투 15차를 잘 맞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공평하심과 긍휼하심을 기대합니다. (2023. 5. 17.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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